이만희 <안산도시개발 행복나누미 간사>

“행복나누미는 안산도시개발 75명의 전 직원 대부분이 가입되어 있는 사내 봉사단으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5월 봉사왕 단체부문을 수상한 (주)안산도시개발 행복나누미의 이만희 간사(47.업무팀장)는 안산시가 최대 주주로 있는 안산도시개발의 지역 사회 환원은 당연한 일이라고 겸손해 하면서도 봉사왕 수상이 매우 기쁘다는 수상 소감을 밝혔다.

행복나누미는 2009년 설립된 사내 봉사단체로 회사의 자체 운영비와 직원들의 월급에서 일정부분씩 적립해 모은 예산으로 소규모 봉사단체들이 하지 못하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한다.

특히 어려운 형편의 가정에 집을 고쳐주는 봉사에 많은 직원들이 동참하고, 문화 생활을 향유하기 어려운 다문화 가정의 아이들에게 공연을 보여주는 봉사 등 나름 규모가 큰 봉사를 진행하며 점차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다음 달에는 다문화 아이들과 함께 순천 국제정원박람회에 다녀올 계획이며, 그 밖에도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다양한 봉사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이름 처럼 지역사회에 행복을 나눌 수 있는 단체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전 임직원이 노력하겠습니다.”

봉사로 행복을 나누는 행복나누미가 펼칠 앞으로의 활약상이 더욱 기대된다.

<이태호 기자 kazxc@ansantimes.com>

저작권자 © 안산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