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화섭 도의장, 17일까지 임시회 개회

윤화섭 경기도의회의장은 9일부터 오는 17일까지 9일간 일정으로 임시회를 개회했다. 이번 회기는 금년 행정사무감사계획서 승인을 비롯 조례안 심의, 현장방문 등의 활동을 펼친다.

주요 안건으로 경기도의회 교섭단체 및 위원회 구성.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경기도 뷰티산업 진흥 조례안, 경기도 일자리 우수기업 인증 및 지원 조례안, 경기도 민주화운동 기념에 관한 조례안, 경기도 한복착용 장려 조례안, 경기도 어린이 통학로 교통안전을 위한 조례안, 경기도 석면슬레이트의 철거 및 처리 등 지원조례안, 경기도 청소년 육성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경기도 공립유치원 유치원운영위원회 구성.운영에 관한 조례안 등의 안건을 심의하게 된다.

김영환 의원, 한.싱가포르 친선협회장 선출

김영환 의원이 한.싱가포르 의원친선협회 회장과 한.리투아니아 부회장으로 선출됐으며 한.중 의원외교협의회원으로도 선임됐다. 김 의원이 의원친선협회 회장을 맡은 싱가포르는 동남아시아 말레이반도 최남단에 위치하며 싱가포르섬과 60여 개의 작은 섬으로 이루어져 있다. 수도는 싱가포르이며 면적은 710㎢로 서울시 면적 605.5㎢와 비슷하다. 인구는 2009년 기준으로 외국인 119만 명을 포함하여 총 499만 명이다.

김 의원은 “양국은 각각 동북아의 중견 국가로서 서로 상대 지역 진출을 위한 전략적 교두보 와 지역.국제 협력 동반자로서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 한국은 싱가포르와 1975년 8월 수교 이래 긴밀한 우호 협력 관계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외교활동을 벌이겠다”고 밝혔다.

에버그린21, 그린스타트 경연대회 우수상 수상

안산시 환경재단 에버그린21이 4일 충남 부여군 백마강 특별행사장에서 열린 제3회 그린스타트 네트워크 경연대회 공공기관 부문에서 환경부장관 우수상을 수상했다. 안산시 환경재단 에버그린21은 환경인증제를 중심으로 그간 추진해 온 온실가스 감축 성과와 기후변화 홍보 캠페인 등의 사례를 발표해 삼사위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창수 에버그린21 대표이사는 “그동안 노력해 온 것들이 이런 좋은 결과로 나타나 매우 뿌듯하다”면서 “앞으로 에버그린21이 녹색생활 실천의 표본이 될 수 있도록 온 임직원 모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번 그린스타트 경연대회 교육단체부문에서 에버그린21에서 양성한 기후강사단이 우수교육단체로 선정되어 환경부장관 우수상을 수상해 에버그린21이 2개의 우수상을 차지하는 겹경사를 맞이했다.

황하준 단원구청장, 현장대화로 애로사항 살펴

단원구청장으로 자리이동한 황하준 구청장은 부임 다음날 지난달 27일부터 9일까지 하루에 3~4곳의 동 주민센터 단체장과 현장대화를 갖고 구민들의 애로사항을 살폈다.

황 구청장은 형식적인 동 주민센터 방문이 아닌 내실 있고 격의 없는 주민과의 진솔한 대화의 장을 만들고자 어떠한 자료도 준비하지 않고 현장을 방문해 취임사에 밝힌 ‘행복한 구민, 활기찬 단원’을 구현을 위한 발 빠른 행보를 보였다.

황 구청장은 “앞으로 형식과 틀에 얽매인 구민과의 대화는 지양하고 구민의 입장에서 이해하고 구정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며 구민과의 현장대화를 위해 일주일에 3회 이상 현장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문화상.최용신봉사상 수상자 선정

신대광.박규채.박창옥.윤영중.심성보.박관숙

문화예술 발전과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한 시민에게 수여하는 올해의 안산시문화상과 최용신 봉사상 수상대상자가 선정됐다. 안산시문화상 학술부문에 선정된 신대광 원일중학교 수석교사는 수준 높은 교육과 투철한 교육관으로 미래의 안산시를 이끌어갈 인력 육성을 위해 심혈을 기울여 왔으며 지역의 사료수집과 역사 발굴 및 보존을 위한 연구활동 등에 매진하며 향토사 교육활동에 크게 기여했다.

예술부문은 안산의 예술발전을 위한 예술인 모임을 주도하고 상록영화제 대회장, 안산연극협회 고문역할 외에 후진 양성에도 힘을 기울이며 평새을 예술활동에 헌신한 박규채씨가 선정됐다.

교육부문 수상자인 박창옥 강서학원 이사장은 강서고등학교를 24년 동안 경영하며 전국최초 화상수업 실시, 국제화 교육 선도학교 등 학교 운영에 혁신과 개방경영을 도입했으며, 2006년에는 수준별 교육과정 최우수 학교선정, 2010년에는 교과부 선정 전국영어교육 리더학교 최우수교로 지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교육에 필요한 체육관과 예절관 건립을 위해 사비를 출연하고 지속적인 장학 사업을 펼쳐 인재양성에 헌신한 인물이다.

지역개발부문에 선정된 윤영중 안산시주민차지협의회장은 각종 봉사단체 회장을 역임하며 시민.사회 단체와 호수동 에너지절약마을 만들기 추진 협의회를 구성해 저탄소 녹생성장에 기여했다.

또한 호수동 주민 체육대회 및 주민화합 한마당을 마련해 주민참여와 소통의 장을 만들었고 호수동 사랑나눔 실천의 밤, 1사1경로당 자매결연 등으로 매월 정기적인 후원과 봉사를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체육부문은 생활체육회 이사로 국민생활체육 안산시축구연합회장을 역임하며 40개 클럽 구성과 동호인 3천여명으로 확대, 연령별 대표팀 구성 등 시민들의 기초 건강과 체력증진, 생활체육의 저변을 확대한 공로로 심성보씨가 선정됐다.

최용신봉사상을 수상한 박관숙씨는 1990년부터 관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봉사활동에 참여해 현재 봉사시간이 2천6백여 시간에 이르며, 2005년 어버이 결연 봉사활동을 시작으로 35세대와 결연을 맺고 매월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한편 안산시문화상과 최용신봉사상에 대한 시상은 13일 안산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자원봉사센터, 항공전 성공개최의 밑거름

지난 3일부터 7일까지 5일간 사동 90블럭 일원에서 열린 경기안산항공전에 안산시 자원봉사센터에 소속된 연인원 1천명의 자원봉사자들이 배치돼 행사의 차질 없는 진행을 위해 앞장섰다.

이들은 주차안내, 환경정화, 교통 통제 분야 등 일일 100~200명의 자원봉사자가 배치되어 지난해 문제점으로 지적된 행사장 쓰레기 수거 문제를 크게 개선하는 성과를 거뒀으며, 임시주차장 규모가 절반으로 축소되어 혼잡을 피할 수 없는 상황에서 주차안내를 큰 무리 없이 소화해 냈다는데서 높이 평가받고 있다.

환경정화 활동에 참가했던 한길례(67)씨는 “지금까지 여러 분야에 자원봉사활동을 참여했지만 재해복구 봉사활동이 가장 힘든 봉사활동이라고 여겨왔는데, 항공전의 넓은 행사장을 쉴 새 없이 돌며 쓰레기를 줍는 일이 그보다도 더 힘든 봉사활동이었다”고 말했다.

또한 자원봉사센터는 봉사자들에게 한식부페로 점심을 제공해 자원봉사자들의 사기진작에 큰 힘이 되기도 했다.

저작권자 © 안산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