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순자 <국회의원 / 안산단원을>

“신안산선은 안산의 미래를 이끌어갈 대동맥같은 역할을 할 것입니다. 그리고 신안산선을 통해 안산의 경제가 활화산처럼 살아날 것입니다. 저는 그런 안산을 만들기 위해 지금까지 한 길을 가고 있습니다.”

오랫동안 안산의 여성리더로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박순자(53) 국회의원은 신안산선에 부여하는 의미가 크다. 물론 신안산선은 안산 뿐만 아니라 인근 시흥과 화성 등지에서도 관심있게 지켜온 광역 전철노선이라 이를 확정하는데 큰 일조를 한 박 의원의 자부심이 대단하다.

그도 그럴 것이 중앙역에서 여의도까지 29분이면 갈 수 있는 안산에서 서울 중심부로 진입하는데 소요시간이 채 30분이 안 될 정도로 파격적인 노선이다.

집권당 한나라당 소속인 박 의원이 아니었다면 물 건너간 신안산선 예산 4조980억원을 확보한 쾌거는 두고 두고 지역 정계에 회자가 될 만한 의미가 있다.

신안산선은 무려 7~8년간 노선을 확정하지 못해 지역 여론과 국회의원들의 정치적인 입김으로 혼선만 가중된 채 표류해오던 사업으로 박 의원이 국토해양부장관과 담판을 짓고 결론을 도출한 것이다. 이는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사실임에도 일부 야당 의원들이 슬그머니 자신의 업적으로 돌리려는 처사는 역사가 확인할 것이라고 단언하는 박 의원이다.

“신안산선은 지역 경제를 수도권과 1일 생활권안에 들여 놓음으로써 지역경제에 파급되는 효과는 무궁무진합니다.”

박 의원은 우선 신안산선이 개통되면 안산에 국한된 직장이나 사업을 서울과 가까워짐으로써 그 영역이 확대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사업장을 좀 더 많은 지역으로 확대할 수 있고 생활의 윤택함을 누릴 수 있는 것도 하나의 장점이 될 수 있다는 주장이다.

지역 가계의 흐름이 안산을 떠나 서울 등지로까지 확대될 수 있으며 다시 안산으로 유입되게 하는 역할도 신안산선으로 누릴 수 있는 큰 장점임을 박 의원은 밝혔다.

신안산선에 관한한 초능력을 발휘한 박 의원은 안산의 재건축에도 큰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강남 재건축의 부동산 투기식이 아니라 지역 서민들의 주거환경 개선이 바로 박 의원이 재건축에 누구보다 신경을 쓰는 이유다.

집권당에 몸담고 있는 박 의원이 지역발전을 위해 집중시킨 예산이 많다. 환경친화적으로 조성하는 화정천과 안산천에 180억원을 유치했고 지역 경제를 살리는 원동력이 될 수 있는 반월.시화공단의 구조고도화 사업도 실현시켰다.

중앙정치와 함께 지역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무리없이 해내고 있는 박 의원은 정부에 끊임없이 요구하면서 반월,시화공단을 구조고도화사업 시범공단으로 선정하는데 결정적 공을 세웠다.

박 의원은 33년된 공단을 더 이상 팔장만 끼고 볼 수 없다는 판단 아래 공단을 살리는 길은 리모델링만이라는 생각으로 적극성을 가졌다.

그 뿐만이 아니다. 실내배드민턴장과 대부동 농수산물유통센터, 근로자들을 위한 자전거 시범도시 선정에 따른 100억원 확보 등도 해냈다. 이 모두가 박 의원이 안산을 누구보다 사랑하고 아끼기 때문이다.

“지역 국회의원이라면 적어도 지역에 대한 애정이 있어야 된다고 봅니다. 국회의원이 안산을 챙기지 않는다면 안산의 발전을 누가 챙기겠습니까? 안산이 발전해야 지역 국회의원의 위상도 분명히 커질 것입니다.”

박 의원의 안산시민론이 수많은 사업유치와 국비 확보에 열정을 보이는 만큼 설득력 있게 주민들에게 다가가고 있다. <박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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