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원구 선부2동 석수골 동네마당(선부2동 1159)이 지난달 27일 개소식을 갖고 그동안 문화.복지시설에 목말랐던 주민들에게 커다란 즐거움을 안겨줬다.

석수골은 어르신과 어린이를 위한 경로당과 도서관이 없어 주민들의 복지 환경이 열악한 지역이었다.

시는 도서관과 경로당이 함께 갖춰진 동네마당 건립을 위해 행정안전부 동네마당 조성사업을 신청해 국비 2억원, 경기도에 시책추진보전금을 선청해 도비 1억원, 시비 3억원 등 총 6억원을 확보하여 지난해 11월 착공해 지난 7월 공사를 완료했다.

석수골 동네마당은 연면적 472.07㎡, 지상 2층 규모로 1층은 경로당과 주민들의 소통의 장으로 활용될 마당이 들어서 있고, 2층은 열람실과 회의실 등을 갖춘 작은 도서관이 갖춰져 있다.

이날 개소식에 참석한 김철민 시장은 “석수골 동네마당 건립을 위해 노력한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선부2동의 숙원 사업으로 남아 있는 주차난 해소와 실내체육관 건립을 위해서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개소식은 석수골 동네마당 건립에 기여한 심정구 전 시의장, 윤화섭 도의원, 성준모 도시.건설위원장 등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

<유돈명 dony7072@ansa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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