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중 (꿈의 교회 담임목사)

지구상의 인구가 100명 밖에 되지 않는 마을로 축소된다면, 물론 현 세계의 인구구성, 인구 비율은 그대로 보존한대로 축소한다면, 이 조그맣다고 할, 또 다양하다고 할 마을은 어떤 모습이 될까요? 스탠포드 의대의 의학박사인 필립 하터씨가 계산을 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결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57명은 아시아인, 21명은 유럽인, 14명은 서반구의 아메리카 대륙인, 8명은 아프리카인으로서, 70명은 유색인종, 30명은 백인입니다. 또 100명 중 52명은 남자, 48명은 여자이고, 70명은 비기독교인, 30명이 기독교인입니다. 100명 중 89명은 이성애자, 11명은 동성애자이고, 100명중 오직 6명이 전체 부의 59%를 차지하고 있으며, 그 6명은 모두 미국 사람입니다.

100명 중 80명이나 되는 사람이 적정수준에 못 미치는 주거 환경에 살고 있고, 70명이나 되는 사람이 문맹이며, 반수 이상이 되는 50명이 영양부족 상태이고, 그 중 1명은 바로 이 순간에 죽기 직전의 고비에 있습니다.

100명 중 1명은 현재 임신 중이고, 전체 가운데 1명만이 대학 교육을 받은 적이 있으며, 또 오직 1명만이 컴퓨터를 소유하고 있다고 합니다. 여러분은 그 100명 가운데 어디에 해당한다고 생각하십니까? 여러분은 이 100명 가운데서 행복한 편에 속하십니까? 아니면 불행한 편에 속하십니까?

사랑하는 여러분, 만일 여러분이 아침에 일어났을 때 당신의 몸에 건강한 면이 아픈 면보다 더 많다면 당신은 이번 주를 넘겨 살지 못 할 이 세상의 백만 명 보다 더 많은 축복을 받았습니다. 만일 당신이 한 번도 전쟁의 위험이나 수용소의 외로움이나 고문의 고통이나 굶주림의 쓰라림을 경험하지 못했다면, 당신은 이 세상의 5억 명의 사람들보다 더 낳은 형편입니다.

체포, 협박, 학대, 고문, 또는 죽음의 두려움 없이 종교생활을 할 수 있다면 당신은 이 세상의 30억의 사람들보다 더 축복받은 사람입니다.

만일 당신의 냉장고 안에 음식이 있다거나, 당신의 몸에 옷이 걸쳐져 있다거나, 머리위에 지붕이 있고, 잠 잘 장소가 있다면, 당신은 이 세상의 인구의 75%보다 더 부유한 사람입니다.

통장에나 지갑에나 돈이 있다거나, 집 어디엔가 작은 그릇 안에 남는 동전들이 있다면, 당신은 이 세상의 8% 상위권 안에 드는 부유층입니다.

당신의 두 부모가 아직 살아계시고 아직 결혼해 계시다면, 당신은 아주 드문 사람입니다. 만일 당신이 고개를 들고, 얼굴에 미소를 띠고 진심으로 감사할 수 있다면, 당신은 정말 축복받은 사람입니다.

왜냐하면, 대부분이 그렇게 할 수 있는데도 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만일 당신이 다른 사람의 손을 잡아주거나, 안아주거나, 아니면 그저 그 사람의 어깨에 손을 얹어 준다면, 당신은 축복받았습니다. 왜냐하면 당신에게서 치유가 나갔기 때문입니다.

당신은 그 사람들을 일으켜 세우는 데 쓰임 받았기 때문입니다. 당신은 그만큼 중요하고 필요한 사람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지금 이 메시지를 읽고 있는 당신은, 두 배의 축복을 받았습니다. 왜냐하면, 이 세상에 20억이 넘는 글을 모르는 사람들이 누리지 못하는 혜택을 누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축복받은 여러분, 오늘 하루도 주어진 환경에 감사하면서 삽시다. 비록 적게 가졌다고 느낄지라도, 더 적게 가진 사람들에게 나누며 사는 아름다운 우리 모두의 삶을 소망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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