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랑꼬또 와이너리 통한 공동관심사 협력키로

대부도에서 재배되는 포도를 이용해 ‘그랑꼬또’ 와인을 전문 생산하는 그린영농조합법인(대표이사 김지원)과 본지가 20일 그린영농조합 사무실에서 업무교류 협약을 맺었다.

양 기관은 이날 업무협약을 통해 상호 우의 증진은 물론 지역사회 발전과 문화 복지 향상에 기여하고 농업 소득 증대와 농민의 권익을 향상시키는데 협력을 증진키로 했다.

양 기관은 이를 위해 공동으로 추진하는 상호 협력 사업을 통해 우의 증진과 지역사회 발전과 번영을 위해 문화.교류.산업 등 각 분야에서 공동관심사에 대한 교류 확대와 정보교환 등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특히 대부도의 포도농장, 와이너리, 어촌체험 등 특색있는 관광자원을 활용하여 대부도의 마케팅 잠재력을 극대화하고 시민들에게 새로운 여가체험을 제공키로 합의했다.

양 기관은 또한 대부도 포도농가들의 안정적인 수익증대와 고용창출의 효과 등 다양한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해 안산의 긍정적인 브랜드 이미지 구축에 상호 협력키로 했다.

김지원 그린영농조합 대표이사는 이 날 협약식에서 “대부지역에서 생산된 포도를 이용한 그랑꼬또 와인이 선보인 지 10여년이 됐다”면서 “양 기관이 협력해서 국내의 대표적인 와인 브랜드로 성장해 나가는데 힘을 합하자”고 제안했다.

여종승 본지 발행인은 “천혜의 자연환경에서 재배된 켐벨 포도를 원료로 화이트, 레드, 로제와인이 생산되는 만큼 새롭게 단장되고 있는 그랑꼬또 와이너리가 세계적인 명소가 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해 나가자”고 화답했다. <유돈명 기자 dony7072@ansa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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