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ㅣ한정규 칼럼ㅣ난 자연인이 되고 싶다. 문제는 그만한 환경이 되지 못한 점이다. 요즘 자연과 함께 하고 싶다며 인적이 뜸한 산골 졸졸 흐르는 물과 산새 토끼 고란이가 기웃대는 숲속 외딴 곳에 집을 짓고 살겠다는 사람이 많아졌다. 그들을 가리켜 자연이라 한다.지구상에 존재하는 인간이라면 어느 누구도 외예 없이 지구라는 대자연 속에 살고 있다. 현대인들은 산을 깎고 나무를 베 없애고 좁은 공간에 모여 살아서 그렇지 모두가 자연과 함께하는 자연인이다. 다만 졸졸 흐르는 물소리며 산새소리 산토끼 노루의 숨소리를 들을 수 없을 뿐이다.숲속
2022.01.03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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ㅣ김영희 미술세계ㅣ‘먼 옛날 호랑이 담배 피우던 시절’로 시작되는 여러 이야기 덕에, 호랑이는 우리에게 매우 친숙한 동물이다. 각종 신화와 전설에 단골로 등장하는 호랑이는 일찍이 그 본연의 힘과 압도적인 용맹함으로 사람들의 경외를 받았다. 어디 그뿐인가? 조선 시대의 양반들 역시 호랑이를 경애해 마지않았으니, 이는 시서화에도 반영되어 오늘 이야기하게 될 는 물론이고 김홍도의 같은 그림이 그려지기도 했다. 호랑이의 담대한 모습에서 성인군자의 면모를 엿본 것이리라. 그런가 하면 일반 서민들은 호랑이를 산군이라고
2022.01.03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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ㅣ교육 칼럼ㅣ2022년 임인년(壬寅年)이 밝았다. 하지만 여전히 창궐하고 있는 코로나바이러스 때문에 새해를 맞는 마음이 그리 밝지만은 않다. 꿈과 희망, 도약을 화두로 했던 예전과 달리 ‘평범(平凡)’한 일상 회복에 대한 간절한 바람이 더 강한 새해맞이이다. 코로나로 많은 것들을 잃어가고 있지만, 평범한 일상에 대한 감사와, 자연환경의 소중함, 인간관계의 애틋함, 외로움의 극복, 홀로 살아가는 방법 등을 체화해가면서 또 다른 삶의 방식ㅇ르 배워가고 있다. 우리는 조금더 현실 속에서 긍정(肯定)을 찾아 힘을 내야 한다.인생의 ‘깊은
2022.01.03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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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화섭 안산시장윤화섭 안산시장은 지난 1일 새해를 맞아 원곡공원 현충탑에서 열린 ‘2022년 신념 현충탑 참배식’에 참석했다. 박은경 안산시의회 의장박은경 안산시의회 의장은 지난 1일 새해를 맞아 원곡공원 현충탑에서 열린 ‘2022년 신념 현충탑 참배식’에 참석했다. 김남국 국회의원김남국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안산단원을)은 지난달 31일 단원고 4.16 기억교실을 방문했다. 정승현 경기도의회 의원정승현 경기도의회 의원은 지난달 29일 OBS방송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강광주 안산시의회 의원강광주 안산시의회 의원은 지난 1일 새해를
2022.01.03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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ㅣ한정규 칼럼ㅣ사람 중에는 예외 없이 선한 사람과 악한 사람이 있다. 악한 사람에게는 독이 가득 쌓여있다. 하지만 인간 누구나 태어날 땐 독을 지니고 태어난 사람은 없다 한다. 다시 말해 착하고 선한 마음뿐이다. 그런 사람에게 삶을 통해 쌓이고 쌓인 것이 악이라는 독이다.공자가 말하기를 노怒한 사람은 몸에 독이 가득 쌓인다고 했다. 악이라는 독, 사람에게 그런 독이 쌓여서는 안 된다. 그런 독이 쌓이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는 노怒여워하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된다.노한다는 것 좋은 생각이 아닌 나쁜 생각으로 화를, 분노憤怒를, 또는 긍정
2021.12.27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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ㅣ오! 기자와 책 읽기ㅣ나에게 있어 ‘어두움’의 의미를 생각해본다. 칠흑같이 깜깜한 미래를 상징할 수도 있겠다. 내가 들어선 이 길이 맞는 길인지, 한참 잘못 들어선 길에서 뒤도 돌아보지 않고 곧장 가고 있기만 하는 건 아닌지조차 분간할 수 없는 암흑속의 미래 말이다. 외로움을 상징할 수도 있을 듯싶다. 그림자마저도 제 집이 좋아 얼굴 한번 비치지 않는 어둠 속을 홀로 걷을 때 느껴지는 고독의 순간들 말이다.반면 어두움은 내게 ‘쉼’을 의미하기도 한다. 숨 가쁘게 달려왔던 하루를 정리하고 불을 꺼 어두워진 침소에 누울 때야 비로소
2021.12.27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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ㅣ서영숙의 미술세상ㅣ데이비드 호크니( David Hockney1937 - )는 영국의 팝 아트 화가로 요크셔에서 태어나 브랫포드 미술학교, 왕립미술학교에서 공부했다. 1963년 런던에서 최초의 개인전을 열었으며, 통속적인 스타일을 극히 세련된 방식으로 이용해, 스냅 사진과 같은 정경을 그렸다. 판화 작업도 많이 했으며 1964년부터 67년에 걸쳐 미국의 몇 개 대학에서 강의도 했다.그가 현존하는 작가 중 가장 대중에게 사랑을 받는 이유는 사람들을 끌어당기는 강렬한 원색의 작품들과 예술에 대한 그의 애정이 다양한 작품을 통해 대중에게
2021.12.27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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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화섭 안산시장윤화섭 안산시장은 지난 23일 단원구청과 상록구청을 방문해 코로나19 의료·방역진을 비롯한 공직자들을 격려했다. 박은경 안산시의회 의장박은경 안산시의회 의장은 지난 23일 안산문화예술의전당 달맞이극장에서 열린 발달장애청년들 전문연주단 ‘드림위드앙상블’ 공연을 관람했다. 김철민 국회의원김철민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안산상록을)은 지난 20일 ‘안산상록을 핵심당원 교육 및 제20대 대선 필승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장동일 경기도의회 의원장동일 경기도의회 의원은 지난 23일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김포 한강야생조류생태공원 내 위치
2021.12.27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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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찮게 발결한 ‘숨겨진 보석’은 늘 반갑기 마련이다. 인터뷰를 위해 만나 본 김석훈 전 안산시의회 의장은 마치 ‘숨겨진 보석’과도 같은 사람이었다. 난립하는 시장선거 주자들의 틈바구니 속에 가려져 그동안 주목받지 못했지만, 하루아침에 완성될 수 없는 정책의 탄탄함과 자신감을 엿볼 수 있었다. 김석훈 전 의장은 최근 거론되는 시장후보 중에서는 유일하게 경영능력과 정치력을 겸비한 준비된 후보임을 강조했다. 그는 재임기간 대부도를 ‘정주형 관광테마파크’로 만들어 ‘100만 도시 안산’을 실현시키겠다는 청사진을 밝혔다. 다음은 김석훈 전
2021.12.27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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ㅣ한정규 칼럼ㅣ어느 날 방정환선생이 집에 있는데 강도가 들어 왔다. 강도가 방정환선생에게 돈을 내놓으라고 했다. 방정환선생이 집에 있는 돈을 탈탈 털어 모두 건네줬다.강도가 그 돈을 받아 집을 나가자 방정환선생이 이보세요하고 강도를 불렀다. 강도가 뒤돌아서며 뭐요? 하자. 돈을 받았으면 고맙다는 말 한마디는 해야 하는 것 아닙니까? 그런데 그냥 가는 겁니까?그러자 강도가 “그래 이 자식아 고맙다” 그리고 갔다. 이튼 날 경찰이 그 강도를 포박 데리고 왔다. 경찰이 방정환선생에게 어제 이놈이 당신 집에 들어 와 돈을 빼앗아 간 것이
2021.12.20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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ㅣ교육 칼럼ㅣ어느덧 2021년도 연말이 다가왔다. 예전 같으면 평소에 만나지 못했던 친구들도 한 해가 지나기 전 한 번은 만나고 싶다‘는 간절한 마음으로 회식도 많아지고, 프로포즈를 하고 싶은 연인들은 크리스마스 캐롤과 재야의 종소리를 들으며 들뜬 분위기와 함께 새로운 미래를 만들자는 언약을 하기도 한다.가수 이미자씨의 1989년 3월에 발매한 ’여자의 일생‘ 노래는 ”참을 수가 없도록 이 가슴이 아파도 여자이기 때문에... , 견딜 수가 없도록 외로워도 슬퍼도 여자이기 때문에 참아야만 한다고...“ 라는 가사를 담고 있다. 약 3
2021.12.20 1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