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권 (세계화전략연구소장/경영학 박사) 한국의 출산율이 급격하게 떨어지고 있어서 걱정이다. 지금 우리나라 여성들이 평생동안 낳아 기르는 아이가 세계에서 가장 낮다는 것이다. 한국개발원 등 국책연구기관들은 출산율이 현 수준을 유지할 경우 잠재성장률이 2030년에 1.6%로 하락한 뒤 2040년 이후에는 1% 이하로 떨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나라 살
박현석 얼마전부터 우리나라 사회에는 ‘소통(疏通)’이라는 단어가 화두다. 요즘 흑백과 극한논리를 내세운 정치인들이 주도적으로 ‘난 누구편이고 넌 누구편이냐’는 식의 편가르기로 인한 세대적, 지역적 갈등이 심화되면서 소통이라는 단어가 더욱 절실해서 그런가보다. 소통이라는 단어는 지난 노무현 정권이 들어서면서 계층간 골을 없애고 대화를 통한 갈등 해소를 위해
교육감선거 예비후보자 홍보물 내용은? 교육감선거에서 예비후보자 홍보물은 어떠한 내용으로 작성하여 선거구민에게 발송하는지 알고 싶습니다. - 예비후보자가 발송할 수 있는 예비후보자홍보물에는 예비후보자의 사진․성명․전화번호․학력(정규학력과 이에 준하는 외국의 교육과정을 이수한 학력을 말함)․경력, 그
채경민 두통은 아주 흔한 증상이다. 전체 인구의 90% 이상은 두통을 경험한다. 또한 여자 66%, 남자 57%는 1년에 적어도 한 번 이상 두통 때문에 고통을 받는다는 통계자료도 있다. 두통은 이렇게 흔한 증상이지만 사람들은 자기 혼자만 고통을 받는 것처럼 생각하고 머리속의 심각한 질병을 떠올리며 고민하게 된다. 뇌 자체는 통증을 직접 느끼지 못한다. 사
구본형 (구본형 변화경영연구소장) 그녀는 영락없는 도시 여인입니다. 얼굴이 하얗고 키가 큽니다. 영리하고 똑 부러집니다. 일을 잘해서 사람을 놀라게 하고 성실해서 맡은 일을 놓치지 않습니다. 세상이 돌아가는 것을 훤히 알고 세속을 이해하는 촉각이 뛰어 납니다. 말도 재미있게 잘해서 함께 있으면 앞뒤가 척척 맞게 사람을 웃깁니다. 어쩌면 너무 깐깐한 도시 여
“여성 일자리 창출 위해 꾸준히 노력” 본지는 여성시의원으로 활동 중인 시의원들의 릴레이 인터뷰를 하고 있다. 유일한 지역구 출신인 홍연아 의원에 이어 신항주(55. 한나라당 비례대표) 의원을 만났다. 신항주 시의원은 한나라당 비례대표 1번으로 시의회에 입성했다. 그는 한나라당 중앙 여성 대의원, 단원구 지구당 여성위원장, 원광디지털대학교 평생교육원 예도학
“과감한 규제개혁 통해 도시 재설계” “도시 재설계를 통해 시가 제2의 도약을 하는데 초석을 만들겠습니다.” 지난 인사에서 도시교통국장(4급)으로 승진한 문종화(50) 국장은 과감한 규제개혁을 통해 막혀 있던 숨통을 트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자신한다. “지금 안산은 굉장히 기형적입니다. 상위법과 시의 지구단위계획이 서로 맞지 않아 상충되는 부분이 많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하는 것이 행복이죠” “아이들을 얼마나 잘 가르쳐야 하는지, 얼마나 잘 키워야 하는지 그렇게 30여년을 살다보니 이렇게 젊어졌나 봅니다. 아이들을 보면서 산다는 것이 큰 행복이고 행운이라고 생각하며 좀 더 나은 보육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사동에서 11년간 사랑어린이집을 운영하고 있는 유각경(56) 원장은 아이들과 함께하는
양창순 (대인관계클리닉 원장/신경정신과 전문의) 사람은 태어나 자라면서 부모로부터 분리되어 ‘나’란 하나의 개체를 구축하려고 시도합니다. 이것을 정신과 용어로는 ‘분리개체화(separation-individuation)’라고 합니다. 이 과정이 슬기롭게 이뤄지면 성인이 되어 한 인간으로서 성숙한 기능을 발휘할 수 있게 되는 것이죠. 그러나 부모가 지나치게
“봉사는 사랑을 나누는 것” 마음의 상처를 가진 사람들에게 닫혀 진 마음을 열게 하고 상처를 사랑으로 보듬어 따뜻하게 만들어주는 단체가 있다. 손울림(회장 홍미숙)은 수화와 율동을 통해 사랑을 전하는 봉사단체로 13명의 회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회원 구성원 중 생활이 어렵거나 언어장애를 가진 3명의 농인회원도 있어 더욱 화제를 낳고 있다. 손울림은 2004
“법률지식을 사회에 환원할 터” “안산이라는 곳이 제가 생각한 목표가 다른 곳보다 더 빨리 이뤄질 것 같아 사무실을 열었습니다.” 지난 해 3월 수원지검 안산지청으로 부임해 금년 1월에 퇴임한 구본민 전 지청장이 2일, 그동안 근무했던 지청 건물 맞은편 중앙법조빌딩 401호에 ‘변호사 구본민 법률사무소’(상담 405-6900)를 열었다. 20여년간의 검사
권혁수.윤은.최병덕.김진근 예고, 5일 인사위 열어 이범영 행정지원국장의 갑작스런 명퇴신청으로 지난 2월 대규모 승진인사에 이어 서기관(4급) 승진 인사가 뒤따를 전망이다. 국장급 내부 인사이동은 알려지지 않고 있으나 대규모 인사에 따른 행정공백을 최소화 하기 위한 시의 방침으로 이번 인사예고가 신속하게 진행됐다. 시는 지난 인사 때 인사위원회의 재심에 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