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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가 시민들의 세월호 아픔을 치유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공동체회복프로그램 예산을 두고 말들이 무성하다.시는 지난해 전액 국비로 사업을 펼치겠다고 해놓고 국비 5억원, 시비 5억원으로 매칭사업을 추진, 올들어 집행한 선례를 남겼다.그러면서 또 내년도 사업으로 국비 10억원에 시비 10억원 포함, 총 20억원의 예산을 들여 공동체회복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는 복안을 세우고 시의회에 예산을 요구했다.그러면서 12억원은 자체적으로 운영하지만 나머지 8억원은 위탁사업을 펼치겠다는 계획도 마련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시는 이미 국비 5억원과
2017.11.28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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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의회가 오는 24일부터 시작되는 정례회를 앞두고 2조원이 넘는 본예산 심의를 위해 강도 높은 공부를 하고 있다. 그러나 사전에 의원별 지역구 예산을 신청한 내용들이 일부 의원의 경우 한마디로 가관이다는 지적이다.이는 다수의 이익을 위한 예산편성이 되도록 자신들은 집행부에 요구하면서 정작 스스로는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지엽적인 예산을 요구하고 있어 문제가 되고 있다.특히 일부 의원은 본예산에 있는 것을 뻔히 알면서도 지역구별 예산항목으로 신청했고, 특별회계에 있는 예산을 일반회계 예산으로 요구하기도 했다.또 안산시민과 안산시를
2017.11.21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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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고(故) 양승진(당시 57세) 교사와 남현철(17세)·박영인(17세) 군 등 3명의 합동장례가 18일 경기 안산에서 시작되면서 조문객 발길이 이어졌다.18일 오후 3시20분께 안산 제일장례식장으로 양 교사와 남군·박군의 영정사진, 유품 등이 담긴 운구차량 3대가 차례로 도착했다. 2014년 4월 16일 참사발생 1,313일 만이다.유족과 경기도교육청 직원은 각각 희생자의 영정사진과 관을 들고 제일장례식장 지하 1층 안치실로 향했고, 관이 안치된 영정사진을 빈소 재단으로 옮겼다.유족들은 관을 안치하면서 오열했고
2017.11.21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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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오전 7시 안산시청 현관 앞에서 진행된 단원고 故양승진 교사, 故남현철 학생, 故박영인 학생의 노제(路祭)는 안산시 공무원과 지역 정치인, 시민단체 회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엄숙히 진행됐다.장례 차량을 맞이하기 위해 도열해 있던 제종길 시장과 공무원들은 영정과 함께 내린 가족들을 위로한 후 마지막 버스가 시청을 빠져나갈 때까지 자리를 함께 하며 묵념으로 예를 갖췄다.이에 앞서 장례 차량은 단원고를 방문, 교무실과 2학년 6반 교실을 차례로 돌며 고인과의 추억을 되새겼다.세월호 단원고 미수습자 3명은 참사 발생 후
2017.11.21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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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사동 90블럭 자이아파트 공사현장과 안산시내 곳곳에서 진행되고 있는 재건축단지 아파트 공사가 겨울철에도 계속되면서 공사현장의 갈탄사용에 따른 대기환경오염이 우려되고 있다.갈탄은 대형 공사현장 겨울철 콘크리트 양생과정에서 결빙방지를 위해 사용되고 있다.대기환경보전법 시행령 제42조 1항에 따르면 ‘환경부장관 또는 시·도지사는 연료의 사용으로 인한 대기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별표 11의 2’에 해당하는 지역에 대해 석탄류 등 고체연료 사용을 제한할 수 있도록 했으며 안산시도 고체연료 사용 제한지역에 포함됐다.갈탄은 동절기 콘크리트
2017.11.21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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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 1305일째 되는 11월 10일, 안산에서 세월호 참사를 조명하는 연구자들의 실천연구 보고회가 진행됐다.선부종합사회복지관부설 힐링센터0416쉼과힘(운영위원장 기독교대한감리회 안산명성교회 김홍선 담임목사, 센터장 선부종합사회복지관 황인득 관장)과 안산더좋은사회연구소(소장 이경원)가 함께 “세월호 3년 공동체 회복 실천연구 보고회”를 안산시 문화예술의전당 국제회의장에서 개최한 것이다.3시간에 걸쳐 진행된 실천연구 보고회 1부는 ‘공동체 프로그램 3년 운영사례보고’가 진행됐다.이웃들의 안부를 묻는 세월호 아픔 치유회복공간 ‘
2017.11.14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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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안산지역 전역에 가을비가 내렸다. 그 이후 기온이 급격하게 내려가면서 주말에는 올 들어 가장 추운 영하의 날씨를 보이기도 했다. 10일 오후 3시30분경 수원지방법원 안산지원 앞 사거리에서 빗길에 미끄러지는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다행히 운전자와 승객의 큰 부상은 없었지만 일 일대가 사고차량 수습으로 잠시 교통정체를 빗기도 했다. 이날 안산전역에서는 빗길에 미끄러지는 사고가 곳곳에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정연 기자 najung0720@naver.com
2017.11.14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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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일부 택시기사들의 도덕불감증이 도를 넘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안산시와 시민들에 따르면 일부 택시기사들은 택시승강장에 표시된 정차지역을 벗어나 대형건널목 사거리 횡단보도 위까지 승객을 태우기 위해 정차하고 있어 문제가 되고 있다.더욱이 일부 택시는 사거리 코너를 돌아 길다랗게 줄을 서 마냥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 지속, 시민들의 보행권을 심각하게 침해하고 교통사고 위험까지 노출되고 있다는 지적이다.시민 이모씨는 “택시기사들이 영업이 안 되다 보니까 길게 줄을 서 있는 것은 딱한 일이지만 그래도 시민의 안전을 위해 횡단보도
2017.11.14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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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등한 면적과 건물비용 부담하지 않아 ‘불가피’불법현수막 등 철거하지 않을때도 법적소송 ‘불사’백운연립2단지 재건축조합, “충분히 수용했다” 답답재건축조합과 원곡성당의 약속 불이행으로 심각한 갈등양상을 빚고 있는 백운(원곡)연립 2단지 재건축 문제가 자칫 법적소송까지 갈 움직임이다. 원곡성당은 1일, 성당에서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지금까지 조건부 이전을 추진했던 모든 협상안을 정면거부하고 명예훼손 등 민·형사상 법적 소송까지 불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원곡성당 김종훈 주임신부는 이날 기자회견을 자청한 자
2017.11.07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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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 보험·퇴직금 등 지급하지 않고 의도적 ‘폐업’노동부 등 관련기관, 설립 1년후 추징·조사 악용전문가, “세법 개정해 보험 제하고 임금지급 해야” 노동시장의 유연성과 고용 효율성 제고를 목적으로 도입된 근로자파견제도가 일부 파견ㆍ용역업체의 불법행위로 당초 취지와 달리 변질되고 있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특히 ‘간접고용 비정규직’으로 분류되는 파견ㆍ용역직 문제는 문재인 정부가 강력하게 밀어붙이고 있는 비정규직 문제 해결의 핵심이 될 것으로 보인다.정부는 연초 국회의 청소노동자 직접고용을 시작으로 최근 각 기업들이 파견직의 직접고용을
2017.11.07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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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병권 전 대표, 지방선거 출마설 속 신임대표 선출 ‘논쟁’출마선언 박건택·빈호준 후보, 이사회서 안건무효화로 ‘허탈’회원들, 문제 소지 없는 두 후보 의도적 후보거부 안돼 ‘비난’ 2005년 창립해 지역에서 올바른 시민단체로서의 역할을 해 온 ‘참안산사람들’이 상임대표 선출을 둘러싸고 내홍을 겪고 있다.이같은 내홍은 지난 달 말 열린 상임대표 선출안건을 두고 20여명으로 구성된 이사회에서 상임대표 후보로 나온 박건택(49) 전 동문회장과 빈호준(38) 임원진의 후보를 심의, 검토하면서 정관상 후보자격에 결격사유가 발견됐다는 이유에
2017.11.07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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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운(원곡)연립2단지 재건축사업이 차질을 빚고 있다. 이같은 이유는 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이하 재건축조합)과 원곡성당이 서로 약속이행을 요구하며 지난해 말부터 갈등이 빚기 시작해서다.이 때문에 재건축조합은 29일,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원곡성당 앞에서 항의시위를 벌이고 당초 합의한 원곡성당의 성실한 이행을 촉구하고 나섰다.이들은 25일, 원곡성당이 기자간담회를 갖고 10년 전 재건축조합장이 내건 조건을 이행하지 않고 있다며 이를 이행할 때까지 성당이전을 하지 않겠다고 표명하자 오히려 성당이 적법하지 않게 설립했다는 주장을 펴며
2017.11.02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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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장들 주차장 잠식상태 체크이면도로 황색선 필요성 검토31일 오전 현장방문하고오후2시 대책회의 가져 안산시 문종화 상록구청장이 31일 오전 테콤단지를 전격방문하고 현장을 살펴봤다. 문 구청장의 이날 사사동 테콤단지 방문은 최근 안산타임스가 기획기사로 다루고 있는 테콤단지 문제점에 대해 직접 확인하겠다는 강한 의지가 담겼다는 설명이다.문 구청장은 테콤단지를 둘러보고 세 가지를 확인했다.테콤단지 주차문제에 따른 공장 무단용도변경 전수조사, 단지 이면도로 황색선 도색 필요성 여부, 단지내 주차문제에 따른 경영자 도덕성 정도 등에 대해 깊
2017.10.31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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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테콤단지는 지난 2005년부터 단지가 만들어졌다. 옛 신일산업의 부지를 첨단단지로 재구성한 곳이다.신일산업 주식회사는 1959년 11월 설립해 서울에 있던 본사와 공장을 1978년 당시 화성군 반월면 사사리로 옮겼다. 현 상록구 사사동 지역이다. 그러던 중 2004년 화성시 양감면으로 본사를 이전하면서 이 부지에 테콤단지가 들어서게 된 것이다.테콤단지가 본격적으로 개발된 것은 2005년으로 옛 신일산업 부지 사사동 119번지 일대 약10만㎡에 약5만㎡ 첨단단지가 들어섰다.현재는 80여곳의 공장이 운영중인 안산지방공단이다.그러나
2017.10.31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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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콤단지는 공장내 주차장문제만 해결해도 주차문제 50%는 해결할 수 있다는 비아냥이 넘쳐나는 곳이다.이곳에서 근무하는 근로자들은 한결같이 “회장과 사장 자리는 하루 종일 비어 있어도 아무도 차량을 주차하지 못한다”고 말한다. 왜 일까. 비어 있으면 직원들이 주차하고 회장이나 사장이 도착하게 되면 이동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반문해 본다.이는 경영자들의 도덕적인 문제와도 결부될 수도 있다. 나는 편해야 하지만 종업원들은 어떻게 되도 상관없다는 비도적덕인 경영마인드가 오늘날 테콤단지의 주차문제를 가중시켰다고 본다. -도덕적인 경영마
2017.10.30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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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화방조제 안산구간에 설치돼 있는 시선유도봉이 염치없는 일부시민들의 시민의식 부재로 수난을 당하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30일 안산시와 안산단원경찰서에 따르면 시화방조제 12.8km 구간중 안산구간 6.4km 구간(그 중 3.9km에 설치)에 지난 2013년 예산 4천만원을 들여 오이도에서 대부북동 방향에 시선유도봉 1,640개를 설치했다.당시 시흥시 구간은 시흥시에서 취하지 않던 조치를 안산시가 설치함으로써 교통사고유발 방지 및 불법주정차를 금지한다는 차원에서 주목을 받았다.또 시민들도 깨끗해 보이는 시화방조제 갓차선을 보면서
2017.10.30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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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테콤단지는 지난 2005년부터 단지가 만들어졌다. 옛 신일산업의 부지를 첨단단지로 재구성한 곳이다.신일산업 주식회사는 1959년 11월 설립해 서울에 있던 본사와 공장을 1978년 당시 화성군 반월면 사사리로 옮겼다. 현 상록구 사사동 지역이다. 그러던 중 2004년 화성시 양감면으로 본사를 이전하면서 이 부지에 테콤단지가 들어서게 된 것이다.테콤단지가 본격적으로 개발된 것은 2005년으로 옛 신일산업 부지 사사동 119번지 일대 약10만㎡에 약5만㎡ 첨단단지가 들어섰다.현재는 80여곳의 공장이 운영중인 안산지방공단이다.그러나
2017.10.24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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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유화 의원, 교섭단체 아니다 ‘나홀로 연수’시민들, “시의원 해외연수 더 이상 의미없다” 비난시의회가 임시회를 마치고 떠나는 올해 해외연수를 오는 30일 출국 일정을 조율한 가운데 정당별로 연수일정을 잡아 시민들로부터 비난의 목소리가 높다.더욱이 이번 해외연수는 지난 6대 시의회까지 볼 수 없었던 정당별로 나눠 일정을 잡는 바람에 국민의당 소속인 유화 의원만이 일정을 해외연수 일정을 제때 잡지 못하면서 자칫 ‘나홀로 해외연수’의 유일의 지역 시의원으로 기록될 것으로 보인다.시의회에 따르면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임시회
2017.10.24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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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조성중인 탄도항 준설토 투기장 매립토에서 흘러나오는 황토물 등으로 인한 갯벌어장 훼손과 해양수질오염으로 탄도 회센터 해당 지역과 주민들의 피해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16일, 공사가 중단됐다. 신성철 의원에 따르면 경기도는 도내 제부도 어항 및 마리나항 개발사업시 발생하는 준설토의 처리를 위해 대부도 탄도항에 총 공사비 약 193여억 원을 들여 호안 801m, 면적 8만 1,000㎡ 규모의 준설토 투기장을 조성하였으며 현재 준설토 투기가 이뤄지고 있다.하지만 인근 주민들은 도가 투기장을 부실로
2017.10.24 11: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