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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찬홍(우리외과의원 원장, 성장교정센터 소장) 척추 측만증에 대해 살펴보자. 척추뼈는 7개의 경추뼈와 12개의 흉추뼈, 5개의 요추뼈, 천골과 미골로 이루어져 있다. 우리 몸의 가장 긴구조이며 문제도 많은 기관이다. 아마도 평생을 살며 허리나 목이 안아픈 사람은 거의 없었을 것이다. 측만증 자체가 키 성장을 억제하지는 않지만 척추가 휘어지면 전체 길이가 짧
2006.05.04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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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희(한도병원 일반외과장) 수년전 응급실 근무를 하던 때에 늦은 밤 어떤 엄마가 갓 돌 지난 우는 아이를 안고 황급히 들어 왔다. 엄마는 아이가 잘 놀다가 갑자기 울고 보채는데 이유를 알 수 없다는 것이었다. 환아를 살펴보니 우측 서혜부가 불룩 돌출되어 나와 있었고, 복부 이완시 밀려 들어 가지 않는 감돈탈장을 보이고 있었다. 다행히 환아는 도수정복이 잘
2006.05.04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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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일 (법무법인 오아시스 변호사) 사례] 김을순은 이을동을 1969.7.6. 혼인전에 출산하였는데 미혼모인 사실이 부끄러워 이을동의 출산사실을 감추고 살고 있던 중 이을동의 취학 연령에 이르게 되자 이을동의 교육을 위하여 박갑동 및 임순애의 허락하에 동인들 사이에 출생한 것처럼 허위의 출생신고를 하게 되었다. 그런데 박갑동과 임순애는 1999년에 사망하였
2006.05.04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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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 종 승 풀뿌리 민주주의인 지방자치중에서 기초의회가 부활된지 어언 16년이란 세월이 흘렀다. 아직도 일부 시민은 지방자치가 무엇인지, 기초의회가 어떤 역할을 해내고 있는지 구체적으로 이해하지 못하는 이들도 있는 것 같아 안타깝다. 기초의회의 구력이 16년이라는 약관의 청년으로 성장했고 지방자치의 순기능 측면에서 해야 할 역할은 엄청나지만 현실에서는 중앙
2006.05.04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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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1 지방선거와 관련해 금품·음식물 등을 제공받은 유권자가 받은 금액의 50배에 해당하는 과태료를 부과받는 사례가 자주 발생하고 있다. 일부에서는 제공받은 사람에게는 과태료 50배를 부과하는 반면에 제공한 사람에 대한 처벌은 약하다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다. 하지만 과태료는 제공 받은 유권자에게 형사처벌 대신 금전적 불이익을 부담시켜 실효성을 확보할 수
2006.04.27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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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관 스님(불교인권위원, 시인) 5.31 지방선거가 점점 다가오면서 유권자들은 어느 쪽을 택해도 만족할 수 있는 결과를 얻을 수 없다라는 투표딜레마에 빠져 들고 있다. 당선과 동시에 법을 만들고 제도를 집행해야 하는 후보자들의 공천과정을 지켜 보면서 유권자들은 매우 혼란스럽다. 법과 제도가 만들어 질 때는 반드시 지향하고자 하는 근본적인 취지와 정신이 반영
2006.04.27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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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식(주성대 겸임교수, 행정학 박사) 우리 주위에는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이 많다. 그중 하나는 혼혈인이라는 이유만으로 한국에서 차별대우와 사회의 냉대속에서 살아 가고 있는 부류가 있다. 그들에게 흑인과 한국인에서 태어나 미국에서 온갖 고통과 서러움을 참아가며 노력하여 미식축구 스타가 된 혼혈인 하인스 워드가 반쪽의 모국인 대한민국을 방문했을 때 많은 혼혈
2006.04.27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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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중(새안산레포츠교회 담임목사) 사람이 이 세상에 생겨나 성장하면서 소중하다고 여기는 것들이 서서히 혹은 급작스럽게 바뀐다. 막 태어나서는 그런 것을 모를지라도 사람이라는 존재형성은 관계라는 틀 속에서 아픔도 배우지만 곧 더욱 중요한 것을 배워 나간다. 부모가 소중하고 친구가 소중하고 형제간의 긴 정도 소중하게 되고 연인이 소중하고 자본이 소중할 때도 있
2006.04.27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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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디푸스와 햄릿과 까르마조프 형제들 송지현 가끔씩 뉴스에 등장하는 근친상간이나 근친상해, 패륜은 도덕적으로나 윤리적으로 일어나서는 안 될 일이기에 더욱 크게 부각된다. 그러나 그러한 것들은 미래시대를 겨냥하여 이해시키려한 것인지 이미 신화 속에서 운명이라고 보기에는 너무도 가혹한 이해할 수 없는 이야기들이 전개되어 왔었다. 그렇다면 그러한 모든 것들이 과
2006.04.27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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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선 엄마들은 살 빼는 방법에 두 귀를 쫑긋 세우고 여러 채널을 통한 노력을 하느라 아우성이다. 공공장소나 회식, 모임 자리에 가서도 살 빼는 이야기는 요즘 필수가 된 지 오래다. 그러나 잔소리 다이어트에 노력을 기울여 본 적이 있는지요? 집에서 반드시 새어 나오는 소리는 무엇일까? 바로 잔소리라고 생각한다. 생각하기에 영원한 미스테리인 것 !! 엄마들의
2006.04.27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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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찬홍(우리외과의원 원장, 성장교정센터 소장) 허리가 에스자형으로 휘어지는 척추의 변형으로 외형상 골반이나 어깨의 높이가 서로 다르거나 몸통이 한쪽으로 치우쳐 보이는 것이 특징이지만 측만증 정도가 심해야만 알 수 있어 비교적 진단이 늦게 되어진다. 전체인구의 약2-3%정도에서 발생하며 근래에는 청소년기의 학습으로 인해 책상에 오래 앉아 있거나 장시간 컴퓨터
2006.04.27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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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후보들이여! 비젼을 제시하라 여 종 승 5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각 당의 시장후보가 속속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집권당인 열린우리당은 김송식, 문영희, 부좌현 후보가 23일 경선을 거쳐 부좌현으로 후보를 결정했다. 한나라당은 3차례에 걸친 면접과 진통 끝에 공천권이 중앙당으로 회귀돼 빅주원 후보가 공천을 받아냈다. 한나라당 공천에서 쓴 맛을 본 김동현 변
2006.04.27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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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윤(한도병원 비뇨기과장) 최근들어 여성의 성기능장애가 의미있는 관심을 끌고 있다. 많은 세인들의 관심뒤에는 남성 발기부전 치료로 경구치료제의 성공적인 도입으로 인해 비아그라와 같은 혈관성 약물이 여성의 성기능장애에서도 효과적일지에 대한 의문이 여러 곳에서 제기기됐다. 또한 몇몇의 기관들에서 시행한 연구들을 통해 여성에게서 성적 자극에 신경혈류학적 현상을
2006.04.27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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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신 기념관 빨리 지어라 홍석필(83. 최용신 제자) 이글은 팔순을 넘긴 홍석필 옹께서 직접 작성한 것으로 김우경 장로가 본지 사무실을 찾아 오셔서 기고한 내용입니다. 글 내용이 다소 산만하지만 노환으로 몸이 불편한 홍옹이 표현하려는 의도를 독자분들이 직접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필자가 쓴 내용을 그대로 게재함을 알려 드립니다. 시민 여러분! 저는 무
2006.04.27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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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일 (법무법인 오아시스 변호사) 사례] 채권자 김순복의 경매신청에 의하여 강제경매개시 결정이 된 강을순 소유의 부동산은 1순위로 금융권에 근저당권이 설정되어 있었고 2순위로 대항력을 갖춘 보증금 7천만원짜리 임대차가 그리고 3순위로 개인을 근저당권자로 하는 근저당권이 설정되어 있었다. 김갑동은 8천만원에 입찰하여 낙찰되었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낙찰 허가
2006.04.27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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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 공간은 인터넷 사용의 활성화로 자신들의 의견을 자유롭게 표현하고 다양한 의견과 정보를 주고 받는 장이 되고 있다. 특히 쌍방향의 의사소통과 손쉬운 접근성으로 유권자를 대면하지 않고도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 반면, 빠른 전파성으로 인해 비방과 흑색선전을 확산시키고 유권자의 여론을 조작하는 등 건전한 선거문화 정착을 저해한다는 지적도 있다
2006.04.23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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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관 스님(불교인권위원, 시인) 몇 해 전 마음을 다잡아 먹고 삼국사기와 삼국유사, 한단고기 등등의 역사서(歷史書)를 읽어 본 적이 있다. 그것은 일본유학을 다녀온 스님께서 일본 지식인들 대부분은 한국의 역사에 대해 우리보다 관심이 많고 삼국유사와 삼국사기를 탐독한다는 말에 내 자신이 부끄러움을 느꼈기 때문이다. E.H Carr는 역사란‘과거와 현재 사이의
2006.04.23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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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걸 대한민국 동해 울릉도 동방 49해리, 일본의 오키제도 서방 86해리에 위치한 독도는 동도와 서도의 2개 주도와 그 주위에 32개의 돌섬과 암초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는 경상북도 울릉군 남면 도동 산 42번지에서 산76번지에 이르는 대한민국 영토이다. 이런 우리의 국토를 일본에서 탐사를 한다고 한다. 자기들 땅은 더 이상 탐사 할 곳이 없는 것인지,
2006.04.23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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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중(새안산레포츠교회 담임목사) ‘빨간모자 이야기’에서 늑대가 할머니를 잡아 먹고 할머니로 분장하고서는 누워있는 장면이 나온다. ‘햇님 달님 이야기’에서는 호랑이가 어머니를 잡아 먹고, 손에 밀가루를 묻히고서는 문열어달라고 한다. 이 두 이야기는 분명 내용과 출처가 다름에도 닮은 꼴을 하고 있는 장면이 있다. 또 하나는 우리나라의 콩쥐팥쥐 이야기와 서양의
2006.04.23 16: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