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기 민주평통 안산시협의회 출범
협의회장 나종찬, 신규 자문위원 141명 위촉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안산시협의회(협의회장 나종찬, 이하 민주평통)가 지난 19일 안산시청 대회의실에서 제22기 출범식과 회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안산시 관계자와 사회단체장, 자문위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산시의 평화통일 기반 강화와 협의회의 새로운 2년 임기를 알리는 뜻깊은 자리였다.
행사는 ▲국민의례 ▲협의회장 취임사 ▲내빈 축사 ▲위촉장 수여 ▲협의회장 배지 전달 ▲자문위원 선서 순으로 진행됐으며, 제22기 민주평통 안산시협의회 신규 자문위원은 총 141명으로 구성됐다.
나종찬 신임 회장은 김기백 이임 회장과 제21기 자문위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한반도 평화 정착과 지속 가능한 통일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지역사회와 함께 여론을 모아가는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다양성이 공존하는 안산에서부터 평화의 공감대를 넓혀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번 제22기 안산시협의회는 총 141명으로 구성됐으며, 이 중 연임 43명, 신규 98명이 위촉됐다. 시의원 13명, 도의원 5명이 지역대표 자문위원으로 참여했고, 청년 자문위원 비중도 확대되어 다양한 세대와 계층이 함께하는 체계로 한층 강화됐다.
이민근 시장은 자문위원에게 위촉장을 전달하며 “민주평통은 국민 속에서 평화와 통일의 기반을 만들어가는 중요한 대통령 자문기구이자, 지역사회와 시민을 연결하는 가교역할을 수행하는 뜻깊은 기관”이라며 “청년과 다문화 구성원,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통일 공감 사업과 시민참여형 통일교육 등 민주평통과의 협력사업이 안정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시에서도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덧붙였다.
제22기 민주평통 안산시협의회는 앞으로 2년간 지역 민·관·교육기관과 연계한 통일 공감 활동, 시민 소통 프로그램, 청년·다문화 참여 확대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며 지역사회 평화·통일 기반 조성에 앞장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