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6 세월호 참사 추모 조형물 공모전 시상

단원고, 당선작 ‘노란 고래의 꿈’ 조형물 설립

2018-01-01     김태창 기자
단원고등학교는 지난해 12월 28일 교내에서 ‘4·16 세월호 참사 추모 조형물 공모전 시상식’을 실시했다.

단원고등학교(교장 정광윤)는 지난해 12월 28일 교내에서 ‘4·16 세월호 참사 추모 조형물 공모전 시상식’을 실시했다 고 밝혔다. 이번 당선작은 추모의 뜻을 형상화한 작품인 ‘노란 고래의 꿈’이며, 가작으로 는 ‘희망의 빛’작품을 선정했고, 당선팀 은 추후 조형물 설계부터 제작 완료시까 지 참여한다. 당선작은 4·16 참사로 희생된 학생 및 선생님들의 못다 이룬 꿈을 실현하고 승 화하는 교육적 의미를 담아 현재 건립중 인 단원고 체육관 맞은편 약 423㎡ 공간에 조성하며, 조망 방향을 고려해 제작할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단원고등학교 홈 페이지 공지사항(www.danwon.hs.kr) 또는 전화(031-488-0090)로 문의하면 된다. 단원고등학교 정광윤 교장은 “추모 공 간에 설치되는 당선 작품을 통해 학생 및 선생님들에 대한 추모의 뜻을 기리고 참사의 교훈을 잊지 않는 상징적인 장소 로 거듭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