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소탐방 - 사진속 아이들 안산고잔점

“아이들의 작은 숨소리 하나까지 남기겠습니다”

안산 유일의 아이사진 전문점인 사진속아이들 안산고잔점(대표 홍창기)은 남다른 노하우와 실력을 바탕으로 젊은 부부들 사이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어 화제다.

특히 다른 스튜디오와는 다르게 인공조명을 지양하고 순수 자연광으로 사진을 촬영하는 독특한 노하우는 어린 아이들의 세세한 표정과 모습까지도 소화할 정도로 뛰어난 편이다.

아이들 사진은 ‘통제불가능’ 이란 말이 있다. 집중력이 약한 아이들에게 밝은 모습과 자연스러움을 순간포착하는 것이 그만큼 어렵다는 것이다.

사진속아이들의 경우 이 난관(?)을 슬기롭게 극복하기 위해 아이들과의 오랜 시간을 갖고 친해지는 방법을 사용한다고. 아이들의 눈높이를 맞추고 나서 촬영을 시작하다 보니 자연적으로 촬영시간은 2시간 남짓이다. 하루에 찍을 수 있는 아이들도 3팀이상을 넘지 못하는 것도 그 이유다.

아이들의 눈높이로 돌아가 같이 놀아주고 호흡하며 동화되는 작업이라 아이들의 표정도 살아있고 자유스럽다. 부모들도 행복해하는 아이들을 바라보면서 만족감으로 주변사람들에게 추천할 정도다.

홍창기(36)대표는 “아이들을 사랑하지 않으면 할 수 없는 일” 이라며 “소중한 자녀들을 위한 아름다운 작품을 만들어 고객의 사랑에 보답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실용신안특허를 내고 독보적 기술로 승부하는 사진속아이들 고잔점은 앨범편집작업과 비디오 촬영도 더불어 실시하고 9월 동안 20P이상 촬영한 고객에게 롤스크린 증정이벤트도 펼치고 있다.

<연제현 기자 actor@ansa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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