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랜드의 안산 유치를 위해 ‘로봇랜드 안산 유치 범시민 추진위원회(상임대표 김석훈, 정명기)가 7일 경기도청을 찾아 정창섭 행정1부지사와 면담을 가졌다.

이 날 면담은 산업자원부가 이달 말 있을 최종평가를 앞두고 신청서를 낸 11개 광역단체가 치열하게 지역유치에 나서고 있는 점을 감안해 로봇랜드 안산 유치에 경기도가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 줄 것을 요청하는 자리였다.

김석훈 추진위 상임대표는 면담자리에서“로봇은 미래 산업의 중심이며, 경기도가 더욱 발전하기 위해서는 로봇랜드를 반드시 유치해야 한다”고 말하고“시는 입지적 요건이나 로봇관련 인프라를 충분히 갖추고 있기 때문에 반드시 안산으로 유치되어야 한다”고 당위성을 역설했다.

한편 지난달 26일 마감된 로봇랜드 유치신청 마감결과 전국11개 시.도가 유치신청서를 제출했으며 30일에는 산자부 실무진으로 구성된 실사단이 관내를 방문, 유치여건을 조사했다.

한편 로봇랜드는 8월 하순 산자부 평가과정을 통해 1개 광역단체를 최종 예비사업자로 선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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