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상공회의소(회장 임도수)는 11일 3층 회의실에서 관내 기업체 임직원 20여명을 대상으로 『중소기업의 윤리경영 순회교육』을 가졌다.

이날 교육은 가톨릭대학교 김기찬 교수와 유한킴벌리 지속가능경영본부 안중우 소장이 강사로 나와 연속강의로 진행되었으며, 윤리경영의 국내외 동향과 대응방향, 윤리경영 도입 및 추진을 위한 세부전략, 국내 윤리경영 우수기업 사례 등을 설명했다.

김기찬 교수는 강의를 통해 “전 세계적으로 기업의 건전성과 투명성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고, 윤리경영이 기업의 최대 관심사의 하나로 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 기업의 윤리경영의식은 아직 초보적인 수준에 머물러 있고 아직 시급한 경영과제로 받아들이지 않고 있는 현실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안중우 소장은 “우리 기업들은 윤리교육을 통해 윤리경영이 내부적으로는 투명하고 공정한 사회활동을 포함하고 외부적으로는 환경과 사회에 대한 기업의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친환경적 경영활동, 사회공헌활동임을 기업 스스로도 반드시 인식하여야만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기업은 윤리경영의 중요성을 지속적으로 인식하여 향후 기업문화에 윤리의식이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하면서 이날 교육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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