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산학연 대회 안산서 처음 열려

도시 이미지 세계 알리는데 일조 기대

산업 클러스터 혁신주체간 정보교류와 상호협력을 모색하는 국제 컨퍼런스인ASPA(Asian Science Park Association) 연차 총회가 오는 10월 23일부터 3박 4일 일정으로 경기테크노파크(원장 배성열)에서 열린다.

특히 올해 ASPA 연차총회는 IASP(International Association of Science Park)와 공동 개최함에 따라 아시아 지역 뿐만 아니라 유럽 및 미주 산ㆍ학ㆍ연 관계자도 참석, 안산을 세계에 알리는데 큰 효과를 볼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테크노파크가 주관하고 산업자원부와 경기도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기술혁신과 지역발전을 위한 아시아인들의 연대'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있으며 중국, 일본, 대만, 이란, 카자흐스탄 등 아시아 혁신클러스터 전문가가 참석한다.

컨퍼런스는 ▲지역과 클러스터간 상호 Win-Win 전략 ▲혁신형 중소기업을 위한 우호적 비즈니스 환경 구축 ▲기술혁신 클러스터의 국제적 연계협력 등 3개 주제에 대한 총 7개의 세션 발표로 진행된다.

배성열 경기테크노파크 원장은 "이번 컨퍼런스는 국내ㆍ외 혁신클러스터 전문가의 양방향 커뮤니케이션의 장으로 지역발전을 선도하는 테크노파크, 기업, 대학 모두에게 유익한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2007 ASPA-IASP 연차총회에 참가를 원하는 산학연 관계자는 ASPA-IASP 공식 홈페이지(www.aspa-iasp.kr)를 통해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다.

이 ASPA는 아시아지역 사이언스파크의 기술교류와 협력을 통해 공동발전을 모색하기 위해 지난 97년 설립된 민간 국제기구로 현재 7개국 29개 기관과 9개 기업, 9명의 개인이 정회원으로 가입해 있으며 9개국 58개 기관이 준회원으로 구성돼 있다.

여기서 사이언스파크는 테크노파크, 리서치파크 등 지역의 R&D와 창업보육을 선도하는 다양한 기구들을 대표하는 포괄적 의미로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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