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한정규 칼럼ㅣ

한정규 문학평론가

이상기후현상은 2천 18년 이후 중국 내륙과 인도 등 중위도지역에서는 폭우가 인도 중북부와 중국의 내륙 중 북부지역에서는 가뭄이 심화 사막화가 진행되는 이상 현상이 나타났다.

21세기로 접어들면서 지구온난화로 건조해진 기후 때문에 2천19년 9월 호주에서 산불이 발생 2천20년 1월 말까지 4개월 간 지속 돼 250킬로미터에 달한 동북해안관광이 금지됐다.

그 화재로 한국의 서울면적의 66배에 달하는 약 4만 입방 킬로가 불타고 열여덟 명이 죽었으며 다수 실종자가 발생하고 건물 1천300여동이 소실됐다. 호주역사상 최악의 화재였다.

기후변화는 전 지구평균기온을 지속적으로 상승 21세기 말쯤에는 기온이 1.9도에서 5.2도 상승하고 강우량 또한 5에서 10% 증가할 것으로 내다 봤다.

지역에 따라 홍수와 가뭄이 동시에 나타나는 등 극단적인 기상이변현상이 늘어 날거라 했다. 2천20년 1월 4일 시드니 팬리스에서는 낮 최고기온이 48.9도를 기록 가히 살인적인 더위였으며 캔버라도 낮 최고기온이 43도였다.

반면 인도는 2천19년 12월 31일 낮 최고기온이 9.8도로 평년보다 10도 이상 낮은 유례없는 추운 겨울이 계속됐다. 뿐만 아니라 12월 8일 뉴델리에선 초미세먼지 농도가 제곱미터 당 137마이크론으로 세계 1위를 기록했으며 스모그도 그 어느 때 보다 심했다.

미국, 유럽 중국 공동연구팀이 조사연구발표에 의하면 21세기 초 온실가스배출로 인해 섭씨 29도를 웃도는 지역이 19%로로 확대 산업화 이전 보다 체감온도가 7.5도 상승 50년 내 사막과 같은 기후변화지역에서 35억 명이 살게 될 것으로 내다보았다.

이상기온현상은 한반도도 예외는 아니었다. 2천20년 겨울의 한반도는 시베리아 고기압이 약해지면서 겨울 내내 큰 추위 없이 따뜻했다. 하지만 2천21년 1·2월 겨울은 그 어느 때 보다 불확실성이 높았을 뿐만 아니라 강추위도 적지 않았다.

또한 한반도를 둘러 싼 해수면의 온도가 평년보다 높아 지상 고도 1.5킬로미터 이하 하층에서는 여름철에 발생하는 북태평양 고기압처럼 온난 다습한 기압대가 강하게 형성 기온변화를 일으켰다.

한반도 연평균기온이 1천981년에서 2천10년 평균 기온에 비해 0.5도 상승, 2천10년대 한국의 연평균기온이 13도로 나타났다.

낮 최고기온은 33도 이상인 폭염일수도 2천20년대 평균 10회에서 2천10년대 평균 15회로 늘었다. 특히 2천8년에는 전국 폭염일수가 31.4일에 달해 폭염이 절정에 이르렀다.

2천19년 연평균기온이 13.5도로 평년기온 12.5도 보다 높았고 2천16년 13.6도에 이어 두 번째 높았다. 뿐만 아니라 1천937년 측정을 시작한 이래 두 번째로 높았다.

또한 태풍 햇수만 해도 1년에 일곱 번이나 발생 1천904년 이래 가장 많았다.

이 같은 이상 기온현상은 북미, 유럽, 한국이 비슷하게 나타났다. 또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는 2천20년 1월 2일 시간당 377미리 폭우가 쏟아 졌다.

이처럼 이상기후는 한치 앞을 예측할 수 없이 나타나고 있으니 지구 생태계인들 안전할 수 없다. 지역에 따라 멸종 된 식물이며 삶터를 옮겨야 하는 동물이 헤아릴 수 없이 나타나고 있다.

그같이 변하는 기후변화 더 이상 방치해서는 안 된다. 기후변화의 주범인 이산화탄소 등 온실가스를 대기 중으로 배출하는 행위 최대한 절제해야 한다. 그 길만이 인류의 미래가 있다. 환경오염 기후변화 그 요인 기업생산시설만의 문제가 아닌 인류 모두의 책임이다. 환경보전은 모두 함께 노력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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