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구분 없이 시정 발전 위한 조언 들어
이민근·김동규 前 의장은 불참

윤화섭 안산시장은 역대 안산시의장을 초청해 민선7기 시정 운영방향을 공유하고 시 발전을 위한 다양한 조언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사진=안산시 제공

 

윤화섭 안산시장은 역대 안산시의장을 초청해 민선7기 시정 운영방향을 공유하고 시 발전을 위한 다양한 조언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고 16일 밝혔다.

전날 시청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박은경 현 시의장을 비롯해 안병권(제1대 전·후반기) 전 의장, 심장보(제2대 후반기) 전 의장, 박선호(제3대 후반기) 전 의장, 장동호(제4대 후반기) 전 의장, 송세헌(제5대 전반기) 전 의장, 김기완(제6대 전반기) 전 의장, 성준모(제7대 전반기) 전 의장 등 역대 의장 7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여야 구분 없이 더 나은 안산시를 만들기 위한 취지로 시 주요 정책을 공유하고, 재임시절 경험담과 시정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다만 이민근(제7대 후반기) 전 의장과 김동규(제8대 전반기) 전 의장은 불참했다.

윤화섭 시장은 ▲대학생 본인부담 등록금 반값지원 ▲임신부 100원 행복택시 ▲65세 이상 어르신 무상교통 ▲2021년 매니페스토 공약이행 평가 최고등급(SA) 달성 ▲카카오·KT·세빌스 데이터 센터 등 총 5조2000억원 규모의 투자유치 등 민선7기 안산시가 거둔 주요 성과와 역점시책에 대해 설명하고 향후 시 발전방안에 대한 조언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의장들은 코로나19 방역 정책, 소상공인 지원 및 일자리 창출, 3기 신도시 장상·신길2지구 및 건건동·사사동 신규택지 지정 등 주요 현안에 대해 경험에서 우러난 조언을 건네는 등 격의 없는 논의를 이어갔다.

역대 의장들은 “소중한 자리를 만들어 주신 윤화섭 시장님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세계 속에서도 인정받는 안산시를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윤화섭 시장은 “역대 의장님들은 안산의 역사이며, 그 누구보다도 안산을 사랑하는 분들로 언제든 시 발전을 위한 조언을 아끼지 말아달라”며 “앞으로도 ‘살맛나는 생생도시 안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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