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에 취약한 독거노인 대상 위기가구 발굴 진행

안산시 단원구 백운동 행정복지센터는 백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및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등과 연계해 독거어르신 위기가구 집중 발굴 전수조사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최근 2주 이상 폭염과 열대야가 지속됨에 따라 노후화된 다가구주택, 고시원, 여인숙 등에 거주하는 홀몸어르신 126가구를 대상으로 7월 중 등록된 유선전화를 통해 안부확인 및 온열질환 대비를 위한 안내 등을 진행한다.

코로나 확산방지를 위해 꼭 필요한 경우로 한정해 통화가 연결되지 않거나 특이사항이 있는 어르신 가정을 대상으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및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이 방문해 안부·안전 확인을 진행하고, 공적 급여 신청안내 등 필요한 복지자원이 있는지 확인하고 연계를 추진할 계획이다.

김재홍 백운동장은 “8월 중에도 무더위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더위에 취약한 어르신 관리를 강화할 뿐만 아니라, 코로나 감염 예방에도 최선을 다해 어르신들이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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