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에 취약한 어르신 274가구 안부 확인…이달 15일까지 진행

안산시 상록구 사동 행정복지센터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회장 마옥희) 및 통장협의회(부위원장 이용순)와 공동으로 폭염대비 홀몸어르신 특별대책 기간을 정해 어르신의 안부를 확인했다고 3일 밝혔다.

한여름 폭염이 계속됨에 따라 상대적으로 건강에 취약한 어르신 274가구를 대상으로 하는 이번 대책은, 이달 15일까지 전화 통화와 방문을 통해 어르신들의 안부와 외로움을 달래고자 진행한다.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가정방문 시에는 대면접촉을 최소화해 문밖에서 안부를 확인하도록 했으며, 추가적인 지원을 위해 복지 상담이 필요할 경우 행정복지센터에서 별도로 상담과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사동은 지속적인 안부 확인이 필요한 가구에 대해선 노인맞춤돌봄서비스와 연계해 어르신 건강 상태에 따라 주 1회 안전·안부 확인 또는 가사 등 일상생활을 지원할 예정이다.

마옥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장은 “생활이 어려운 취약계층 발굴에 힘써 왔으며, 기존 주 1회 25명을 집중 관리 해왔으나, 이번에는 통장협의회와 함께 관리하는 것이 의미가 있고 앞으로도 어르신이 살맛나는 생생도시 안산이 될 수 있도록 노력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용순 통장협의회 부위원장은 “사동 주민의 사회복지 제공은 직능단체의 고유 역할 분담에 상관없이 시민 모두가 나서서 취약계층을 보살펴야 된다고 생각되며, 이번을 계기로 정기적인 봉사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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