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 지역 조장을 중심으로 19개 제안 사업 중점 검토

월피동, 주민참여예산 임시 지역회의 개최

 

안산시 상록구 월피동 행정복지센터는 2022년 예산편성을 위한 주민참여예산 임시 지역회의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2차 지역회의는 당초 비대면으로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민선7기 안산시 적극행정 주요성과 공유 ▲동네 한바퀴를 통해 발굴된 제안 사업 내용 발표와 의견공유 등 면밀하게 사업 검토가 필요하다는 지역회의 의장과 분과장 등의 요청에 따라 최소한의 인원으로 임시회의를 지난달 29일 개최했다. 이날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참석자 모두 손 소독ㆍ회의실 내 취식금지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했다.

주요 제안 사업으로는 ▲성모 어린이공원 환경 개선 ▲월광경로당 리모델링 ▲시낭공원 내 주민 휴게공간 조성 ▲안산천 튤립 식재지 조성 등이 포함되어 있으며, 사업 추진에 따른 관련부서의 타당성 검토 결과와 향후 주민들 스스로 우선순위 사업 선정 과정을 거쳐 9월 초 시에 제출할 예정이다.

한편 동은 지역회의 요구 내용과 함께 관련 사업부서에 주민이 요구한 제안사업의 추진 필요성을 충분히 전달하고자 지역회의에 앞서, 제안된 19개 사업 중 10곳의 사업 대상지를 직접 둘러보며 사업의 실효성ㆍ긴급성 등을 확인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이용팔 의장은 “민선7기 3주년을 맞이해 타지역보다 안산시가 시민들을 위해 노력한 주요성과를 알 수 있어 뜻깊었다”며 “지역별 조장을 중심으로 위원들과 동네 한바퀴를 돌며 우리가 사는 지역에 필요한 사업들을 직접 찾아준 위원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선희 월피동장은 “월피동에 꼭 필요한 사업들을 찾으려 노력하는 주민참여예산 지역회의 의장님과 위원님들께 감사드리며, 제안된 사업들은 관련 부서의 검토를 받아 내년도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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