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실 있는 조별 비대면 화상회의로 주민 의견 적극 반영

안산시 단원구 백운동 행정복지센터는 2022년 예산편성 사업발굴을 위한 ‘백운동 주민참여예산 2차 지역회의’를 비대면 화상회의(Zoom)로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7월 초 지역회의 참여자들이 5개조로 나눠 동네를 직접 돌며 현장을 확인하고 주민 의견을 청취하는 과정을 가졌으며, 이를 토대로 이번 2차 지역회의에서 구체적인 제안사업을 발굴했다.

코로나 확산 최소화를 위해 2차 지역회의는 7월 22~26일까지 조별(5개조, 25명 참여)로 줌을 활용한 비대면 화상회의를 진행해, ‘동네한바퀴’ 내용을 정리하고 조원들의 의견을 모두 청취해 총 17개의 사업이 제안됐다. 본 사업에는 백운공원 도보 진입로 조성, 관산공원 산책로 명품테마길 조성, 화랑로 일대 전선 지중화 사업, 중앙대로변 녹지 주민쉼터 조성, 원곡동 역사계단 정비 등이 포함됐다.

주민이 직접 발굴한 사업은 사업타당성 검토 등 사업부서와의 협의 및 온·오프라인 투표를 통한 우선순위 선정을 거쳐 9월 3일까지 안산시에 최종적으로 제출할 예정이다.

김재홍 백운동장은 “주민들이 현장 확인 및 비대면 줌 화상회의를 통해 손수 제안한 사업들이 내년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관련 부서와 적극적으로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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