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원경찰서는 지난달 30일 안산시 고려인 문화센터 ‘너머’에서 또래 보호 활동, 학생 중심의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2021년 외국인 명예경찰소년·소녀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사진=단원경찰서 제공

 

단원경찰서는 지난달 30일 안산시 고려인 문화센터 ‘너머’에서 또래 보호 활동, 학생 중심의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2021년 외국인 명예경찰소년·소녀단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방역수칙에 따라 필요한 최소인원이 현장에 참석하고, 나머지 인원은 화상회의 프로그램을 통해 비대면으로 진행됐다.

명예경찰 소년·소녀단은 전국 최대 외국인 밀집 지역인 안산시 단원구 관내 특성에 따라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 학생 총 18명으로 구성했고, 이들은 학교전담경찰관(SPO)과 함께 다문화 특구 등 범죄 취약지역 순찰, 외국인 학생 상담 등‘또래 지킴이’ 활동,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홍보, 다양한 한국 문화 체험 등을 통해 언어장벽으로 드러나지 않았던 외국인(다문화) 학교폭력을 예방 할 예정이다.

안산단원경찰서장은 “의사소통의 한계로 잠재되어 있던 외국인 청소년범죄 및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명예경찰소년·소녀단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며, 특히 올해 초부터 다문화 학교전담 경찰관(SPO)을 선제적으로 배치하여 지역 특성에 맞는 치안 활동을 다양하게 펼치고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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