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몸어르신과 두부 만들고 다문화가정 고추장 만들어 나눔

안산시새마을회,‘2021년 우리동네 행복밥상’

 

안산시새마을회(회장 임충열·협의회장 고태영·부녀회장 정상순)는 경기도 지방보조금 사업 ‘2021년 우리동네 행복밥상’의 일환으로 홀몸어르신 두부 만들기 및 다문화가정 고추장 만들기 체험 행사를 펼쳤다고 25일 밝혔다.

전날 상록수 된장마을에서 치러진 행사에는 임충열 회장을 비롯한 고태영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 정상순 새마을부녀회장과 필수 인원 20명과 홀몸어르신 및 다문화가족 각각 10명이 참석해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됐다.

이번 행사를 통해 만들어진 두부는 행사 종료 후 관내 홀몸어르신 30가구에 전달됐고, 고추장은 한 달 정도 숙성 과정을 거친 후 다문화가정 350가구에 전달 될 예정이다.

행사에 참여한 홀몸어르신과 다문화가족들은 “코로나19로 인해 길어지는 집콕 생활로 인해 많이 지쳐있었는데 직접 두부를 만들고 고추장을 담그면서 활력이 생겼다”며 “우리가 직접 만든 두부와 고추장을 나누며 보람도 느꼈다”라고 말했다.

임충열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이번 체험 행사와 나눔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고립감에 지쳐가는 마음을 위로하고 하루 속히 위기를 극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안산시새마을회는 ‘2021년 경기도 우리동네 행복밥상’ 사업의 일환으로 ‘사할린동포들과 함께 막된장 만들기 체험’과 ‘3대가 함께하는 삼색전 만들기 경연대회’를 7월과 10월에 각각 이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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