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김남국 의원, 수술실CCTV 설치 1인시위 현장 찾아
김 의원 “수술실CCTV설치법 국회 통과 위해 최선을 다할 것”
의료사고 피해자 유가족 이나금 의료정의실천연대 대표 “수술실CCTV는 반드시 내부에 설치되어야”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안산단원을)은 송영길 당대표와 함께 15일 국회 정문 앞에서 수술실CCTV 설치 1인 시위를 하고 있는 의료사고 피해자 故 권대희씨 유가족인 이나금 의료정의실천연대 대표를 만났다.

이나금 의료정의실천연대 대표는 78일째 국회 정문 앞에서 수술실CCTV 설치 입법을 촉구하는 1인 시위를 이어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6월 국회에서 수술실CCTV 설치법을 통과하겠다는 의지를 거듭 다지고 있다. 윤호중 원내대표는 지난 14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에서 “수술실 CCTV 설치법은 반드시 해결해야 한다”면서 통과 의지를 보였고, 강병원 최고위원도 “6월 국회에서 반드시 통과시켜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15일 더불어민주당은 논평을 통해 “수술실CCTV 설치법의 논의를 더 이상 늦춰서는 안 된다”면서 수술실CCTV 설치법은 “환자의 안전을 보장하고 국민적 불안을 잠재우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민생법안”이라고 밝혔다.

이나금 의료정의실천연대 대표는 송영길 당대표를 만난 자리에서 “수술실CCTV 설치는 길거리 민심이고 반드시 내부에 설치되어야 한다”고 말하면서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입법이 민생입법”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1인 시위를 찾은 김남국 의원은 “수술실CCTV는 반드시 내부에 설치되어야 한다”면서 “제19대 국회부터 논의되어왔던 만큼 이제는 논의가 아닌 통과가 필요한 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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