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누리행복씨앗후원회 주최...올해 4회째

안산세계문화체험, 다문화 행복페스티벌 개최

 

온누리행복씨앗후원회는 6월12일~13일 제4회 <다문화행복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다문화행복페스티벌은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들과 한국인들이 소통함으로써, 문화의 다양성을 존중하고 교류하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해당 페스티벌은 매년 올림픽기념관에서 부스를 설치해, 시민들이 걸어서 세계여행을 하는듯한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이벤트를 제공했다.

그러나 올 해는 코로나로 인해 온누리행복씨앗후원회 대강당에서 행사를 진행했다.

1시간에 10명 내외의 인원만 입장 가능하도록 제한했고, 마스크 착용, 사회적 거리두기를 철저히 준수했다.

한국, 미국, 인도, 오세아니아, 동남아시아, 아프리카를 포함하여 총 9개의 부스가 꾸며졌고, 각 부스에서는 해당 국가의 문화를 소개하고, 특색 있는 전통물품을 전시했다.

또한 부스별로 현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한국인 참가자들은 세계 문화를 간접적으로 배우고, 다문화시대를 살아가는 외국인 참가자들은 자신의 뿌리를 인식하는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한국 부스에서는 제기를 직접 만들고 제기를 차보는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전통 문화를 통해 온 가족이 함께하는 행복한 시간을 선사했다.

인도 부스에서는 헤나타투 체험과 만다라 체험이 진행됐는데, 만다라 체험은 그림을 통해 참가자들에게 상상력을 자극하고, 내면의 세계에 집중해보는 시간을 선물했다.

동남아시아 부스에서는 라탄공예 체험, 현지선크림 체험, VR체험이 마련되었는데, 참가자들은 가상으로 생생하게 현지를 체험할 수 있어서 즐거워했다.

아프리카 부스의 사파리 동물원 체험과 중앙아시아 부스의 칼팍모자 만들기 체험도 인기가 많았다.

참가자들은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각 나라를 대표하는 자연과 건축물 실사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며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었다.

한편, 서안산노인전문요양병원에서는 자원봉사자팀을 파견하여 의료지원및 발열체크를 도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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