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오후 3시 30분경 안산시 단원구 초지동 첨단로 시화호 해변가 도로에서 40대 A씨가 몰던 RV 승용차량이 앞서가던 SUV 차량 뒷부분을 추돌하고 시화호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독자 제공

 

지난 9일 오후 3시 30분경 안산시 단원구 초지동 첨단로 시화호 해변가 도로에서 40대 A씨가 몰던 RV 승용차량이 앞서가던 SUV 차량 뒷부분을 추돌하고 시화호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안산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35분께 사고 신고를 접수한 안산소방서는 구조대 5명, 소방방헬기, 민간인 2명과 함께 바다 물속 차량에 갇혀있는 A씨를 구조했다.

구조후 A씨는 경기 인천에 있는 종합병원으로 이송했지만 아직 의식을 찾지 못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A씨로 부터 추돌당한 SV차량에 타고 있던 운전자 등 4명은 가벼운 부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해경은 이날 오후 9시께 차량 인양작업을 마친 뒤 사건을 경찰에 인계했다.

한편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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