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대학교 신문방송국 산하 ABS에서는 지난달 26일 1학년 신입생을 대상으로 인문학 특강을 진행했다. 사진=안산대학교 제공

 

안산대학교 신문방송국 산하 ABS에서는 지난달 26일 1학년 신입생을 대상으로 인문학 특강을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코로나19 예방차원에서 사전 신청한 1학년 재학생 20명이 대면으로 참석했으며, 실시간 유튜브 라이브(Youtube Live)로 진행했다.

‘특공대-특별한공감 대화’의 촬영 및 사회를 맡은 신문방송국 조은하실무국장과 변성진 부국장은 “신입생과 재학생들이 진로와삶에 대해 많은 고민과 무거운 마음을 갖고 있지만 사회적 거리두기가 길어지며 홀로 감당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특강이 조금이나마 서로 공감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제1부 특강은 간호학과 김주이 교수가 ‘좋은 간호사가 되려면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요?’라는주제로 포문을 열었다. 신입생에게 자신을 사랑하는 것을 강조하며 미래에 대한 방향성을 제시하고 학생들과 소감을 나누며 감명깊게 읽었던 인문학 도서를 선물했다.

제2부 특강에서는 변성진 ABS 부국장의 사회로 「내가 걸어온 길, 간호사」 저자와의 만남이 진행되었다. 책의 저자이자 안산시 고혈압·당뇨병등록교육센터장인 간호학과 변성원 교수는 책을 출판하게 된 계기 및 다양한 경험들을 나누며, 학생들에게 따뜻한 격려와 책 나눔의 시간을 가졌다.

인문학 특강에 참여한 학생들은 미래의 직업인으로서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하는지에 대해 생각해보게 되었고, 비대면 수업으로 생긴 막연한 불안감에 도움이 되는 좋은 시간이었다고 답했다. 또한 향후 진행할 특강에서는 다양한 경험 후 안산대에 진학하는 만학도 학우들의 경험도 공유되길 바란다고 하였다.

저작권자 © 안산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