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물리지 않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

안산시(시장 윤화섭)는 봄철 진드기 매개 감염병(쯔쯔가무시증, SFTS 등)이 매년 증가함에 따라 농업인 등 야외작업자 및 등산객이 예방 수칙을 준수 할 것을 당부했다고 13일 밝혔다.

특히, SFTS는 주로 4~11월 SFTS 바이러스를 보유한 참진드기(주로 작은 소피 참진드기)에 물린 후 고열, 소화기 증상(오심, 구토, 설사) 등을 나타내는 바이러스 감염병으로 2013년 이후 전국에서 1천332명의 환자가 확인됐고, 안산시도 지난해까지 7명의 확진 환자가 발생했다.

SFTS는 예방을 위한 백신이나 치료제가 없기 때문에 진드기가 활동을 시작하는 4월부터는 농작업, 성묘·벌초나 등산 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최선이다.

또한 농업 등 야외작업자는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야외활동 후 발열, 설사․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는 경우 반드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 한다.

궁금한 사항은 질병관리청 홈페이지(http://www.kdca.go.kr/)를 참고하거나, 상록수보건소·단원보건소 감염병관리팀(031-481-3788․636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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