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생활 속‘가까운 거리를 편리하고, 쉽게 이동하는 수단’
주차존 9개소 설치…이용자 편의성과 시민보행 상충되지 않도록

안산시, 카카오T바이크 1천대로 확대 운영

 

안산시(시장 윤화섭)는 오는 14일부터 시민들의 자전거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민간공유전기자전거 카카오T바이크 500대를 추가 운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9월, 카카오 모빌리티와 협약을 맺고 페달보조방식(PSA) 전기자전거 500대를 운행하고 있으며, 시민들의 호응이 높아 500대를 추가해 1천대를 운행하기로 했다.

현재 카카오T바이크는 지난달 운영 기준, 하루 평균 1천407회, 1회 평균 2.1㎞를 달리며, 시민들이 ‘편리하게’, ‘가까운 거리를 이동할 때’ ‘쉽게 이용’하는 이동수단으로 호응을 얻고 있다.

다만 택시 방식의 운영시스템으로 일부 무질서한 주차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주차존 9개소(▲초지역 ▲중앙역 ▲고잔NC백화점 ▲안산센트럴푸르지오아파트 ▲상록수역 ▲한대앞역 ▲한양대정문사거리 ▲그랑시티자이 ▲고대안산병원)를 설치하며, 주차존에 주차 시 소정의 인센티브를 주는 시스템 도입을 마련 중이다.

시 관계자는 “꾸준히 올바른 주차 질서를 홍보하며 시민들의 통행에 불편함이 생기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카카오T바이크 이용방법은 스마트폰 앱 ‘카카오T’를 설치한 뒤 가입절차를 거쳐 자전거에 부착된 QR코드나 일련번호를 인식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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