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상록경찰서, 차로 확보 공사 통한 교통소통 해소 나서

안산시 등에 따르면 시와 상록경찰서는 지난달 30일 안산시 해양동 미개통도로 개통에 따라 해안로를 이용해 반월·시화공단 방향으로 출근 시간 차량 증가에 따른 교통체증 해소 방안으로 차로 확보 공사를 통한 교통소통 해소에 나섰다. 사진은 좌회전 차로 확보 이전과 이후 항공 사진. 사진=안산상록경찰서 제공

 

매일 출·퇴근 시간만 되면 상습적인 정체를 빗었던 안산 단원병원 앞 사거리 차량 소통이 앞으로 다소 원활해질 전망이다. 안산시와 안산상록경찰서가 해당 구간의 교통 체증을 해결하기 위해 반월공단 방향 좌회전 차로의 길이를 늘렸기 때문이다.

안산시 등에 따르면 시와 상록경찰서는 지난달 30일 안산시 해양동 미개통도로 개통에 따라 해안로를 이용해 반월·시화공단 방향으로 출근 시간 차량 증가에 따른 교통체증 해소 방안으로 차로 확보 공사를 통한 교통소통 해소에 나섰다.

앞서 안산시는 지난 2월 지난 15년간 차량 통행을 금지했던 미개방 도로를 전격 개통한 바 있다. <안산타임스 2021. 2. 15일자 11면 보도>

시와 상록경찰서는 미개통 도로가 개통되면서 지난 1개월 동안 출근 차량 이동량을 분석했다. 그 결과 개통한 도로를 이용해 해안로 반월·시화공단 방향으로 출근하는 차량이 증가하여 해안로 단원병원 사거리에서 정체되는 현상이 발생하는 문제점을 발견하고 인접서인 단원경찰서와 협업 출근길 드론 촬영을 통한 차량 소통 파악에 나섰다.

이번 차로 확장 공사는 안산시와 협업을 통한 문제점 해결책으로 시화공단 방향 좌회전 차로 확보가 필요하여 기존 좌회전 차로 구간을 130미터에서 270미터로 140미터 추가 확보하는 공사를 진행했다.

시와 상록경찰서에 따르면 좌회전 차로 확장 공사를 통하여 출근 시간 차량 소통이 일부 해소되는 효과를 얻었다.

이용석 안산상록경찰서장은 “도로 개통에 따라 출근차량이 증가해 상습정체 구역이였으나 현장 진단을 통한 차로 확보를 통하여 차량 정체구간을 일부 해결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안산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