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안보, 동료, 시민 위해 헌신한 모든 장병들께 경의“
"그에 맞는 예우와 보상은 정치와 행정의 각별한 책무"

이재명 경기도지사. 사진=경기도 제공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지난 26일 서해수호의 날을 맞아 "나라를 위한 희생엔 마땅한 예우를 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국가의 안보를 위해, 동료 시민의 안전한 일상을 위해 목숨 바쳐 헌신한 이 땅의 모든 장병들께 경의와 추모의 마음을 올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안보정책을 두고 다양한 입장이 있을 수 있다"며 "그러나 나라 위해 목숨 걸고 복무한 이들에게 합당한 대우를 해야 한다는 점에는 이견이 있을 수 없다. 숭고한 희생을 감내한 이들을 충분히 예우하지 않는다면 앞으로 누구도 국가를 위해 앞장서 나서지 않을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목숨 바쳐 헌신한 모든 장병들의 희생을 기억하며 그에 맞는 예우와 보상이 뒤따를 수 있도록 정치와 행정의 각별한 책무를 되새기겠다"고 다짐했다.

서해수호의 날은 제2연평해전과 천안함 피격, 연평도 포격 도발로 희생된 서해수호 55용사를 기리고 한반도의 평화정착과 국토수호 의지를 다지기 위해 지정된 정부 기념일로, 매년 3월 넷째 금요일이다.

제6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은 26일 오후 2시 평택 해군 제2함대사령부에서 '이 몸과 마음을 다 바쳤나니'라는 주제로 열린다.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이 해군 2함대사령부에서 열리는 것은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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