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체육회, 2021년 정기총회 개최

 

안산시체육회(회장 배정완)는 23일 안산문화예술의전당 국제회의장에서 2021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는 정회원 종목단체장과 동체육회장 등 70여명이 참석했으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좌석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진행됐다.

총회 시작 전 올해 새 임기를 시작한 각 종목단체 회장과 동체육회 회장에 대한 인준장을 수여하고, 총회에서는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에 따른 안산시체육회 법인설립 진행경과 등 중요사항 보고와 2020년도 사업결과 보고 및 세입·세출 결산안 등 3개 안건을 처리했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선출된 각 단체 신임 회장들에게 축하 인사를 전하며, “체육인들의 다양한 의견을 폭넓게 듣고 목소리에 귀 기울여 안산시 체육발전에 힘써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한창 이슈가 되고 있는 학교 폭력 등 스포츠 인권을 침해하는 사건들에 대해서도 “체육인 모두가 부단한 자구노력으로 스포츠의 진정한 가치를 향상시키는데 뜻을 모아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안산시체육회는 국민체육진흥법 일부를 개정해 법인화를 준비 중이며, 오는 4월 창립총회와 안산시 인가를 받아 6월중 법인 등기를 마칠 계획이다. 안산시체육회가 법인이 되면 일정범위 내 수익사업을 통해 체육회의 안정적 운영과 지방체육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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