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민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안산 상록을)은 지난 2일 지역 내 학교들의 교육여건 개선을 위한 교육부 특별교부금(국비) 총 22억5600만원을 확보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확보한 특별교부금은 안산성포초등학교 다목적체육관 신축을 위한 사업비 18억 3,600만원과 안산광덕중학교 냉난방기 교체를 위한 사업비 4억2000만원이다.

지난 1990년 개교한 성포초등학교는 실내체육관이 없는 관계로 그동안 학생들의 체육활동이나 행사운영에 많은 어려움을 겪어왔다. 다목적체육관이 신축되면 황사, 미세먼지, 폭염 시에도 체육활동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생활체육 및 문화행사 공간으로도 활용할 수 있어 학부모와 지역주민들의 여가생활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광덕중학교의 경우 냉난방기 노후화로 잦은 고장과 소음이 발생하면서, 수업에 지장을 초래하는 것은 물론 안전사고 위험까지 우려되고 있다. 이번 특별교부금 확보로 교사동 전체의 냉난방기가 교체되면서, 학생들의 학업 및 교직원 업무능력 향상과 더불어 에너지 절감까지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김철민 의원은 “지난 총선 공약이기도 했던 두 사업을 모두 진행시킬 수 있게 되어 어느 때보다 뿌듯함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우리 아이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안전하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교육환경 개선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챙겨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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