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 예방 효과는 물론, 음식문화개선 움직임도

안산시, 코로나19 방지 물품 지원 효과 ‘톡톡’

 

안산시(시장 윤화섭)는 음식점 및 카페 등을 대상으로 지급하고 있는 코로나19 방지 물품이 큰 효과를 내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올 들어 음식점 1천250개소에 음식 덜어먹기 접시(나눔 접시)를 각각 12개씩 모두 1만5천개를 지원해 안전한 외식 문화를 조성하는데 힘을 쏟고 있다.

앞서 지난해에는 음식점·카페 991개소에 테이블칸막이를 2개씩 모두 1천982개 지원했으며, 2천121개소에는 젓가락 10벌씩 모두 2만1천210벌 등을 지급해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도움을 주고 있다.

이 같은 시의 지원에 대한 시민의 반응은 긍정적이었다. 한 음식점 사장 A씨는 “안산시가 배부한 칸막이의 방역 효과가 좋은 것은 물론이고, 손님들의 반응도 좋아서 사비로 칸막이를 더 구입해 사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더불어 코로나19 방지 효과와 함께 시민들의 생활 속 음식문화개선 움직임도 일어나고 있다. 시민 B씨는 “식당에서 덜어먹기 용품을 내어 주시는 것을 보고 좋은 아이디어라고 생각했다. 집에서도 덜어먹기를 실천 해보려고 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시는 시민들의 좋은 반응에 힘입어 앞으로도 음식점 입식 테이블 지원 사업 등 다양한 지원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윤화섭 시장은 “시는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코로나19를 예방하고 위생적인 음식 문화를 정착시켜, 관광객들이 안심하고 방문할 수 있는 안산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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