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를 극복하고 안산시 체육의 기지개를 펴기 위한 기틀 마련”

안산시체육회가 민선 회장 취임 1주년을 맞이했다.

초대 민선 회장에 당선 된 배정완 안산시체육회장은 지난 1년을 회고하며 코로나 19 극복을 위한 비대면 체육활동, 신규 프로그램 개발 등 변화된 체육활동을 구상하며 보다 새롭고 역동적인 2021년을 준비하고 있다.

2020년 2월 20일 안산시 초대 민선체육회장에 취임하여 야심차게 출범하였으나 지난 1년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각종 대회와 행사들이 줄줄이 취소되고 공공체육시설의 사용 제한으로 모든 체육활동이 중단되는 어려운 시기를 보내왔지만 그동안 안산시체육회는 내부 조직을 재정비하고 안산시 체육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해왔다.

지방체육회의 법정법인화와 운영비 지원 근거 등을 담은 국민체육진흥법 일부개정안이 지난 11월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여 12월 8일 공포됨에 따라 안산시체육회는 법정법인화를 위한 전담부서를 설치하여 법인화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법 시행일인 6월 9일 이전에 법인 설립을 완료할 계획이다.

지난 7월에는 서울 은평구체육회와의 상호 스포츠교류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상생발전과 협력을 증진하고 나아가 소속 종목단체간의 친선교류를 통한 생활체육 활성화에 기여하였으며, 10월에는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등 관내 6개 의료기관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상호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시민과 체육인들에게 다양한 건강프로그램의 보급과 효율적인 의료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또한 대한체육회, 경기도체육회에서 시행한 각종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1억 8천만원의 예산확보를 통해 안산시 i-LEAGUE, 안산리그, 안산출신 스포츠스타와 함께하는 양궁클리닉 교실, 배려계층 용품지원, 동체육협의회장배 축구대회, 엘리트 야구 훈련용품지원, 스포츠유망선수 육성·발굴 사업 등을 성공적으로 진행하기도 하였다.

이 뿐만 아니라 안산시 체육인 복지 증진을 위한 안산시 체육시설 관리운영 조례 일부개정을 통해 안산시체육회 및 안산시장애인체육회 주최 또는 주관하는 경기 및 행사, 경기도 및 시의 대표선수로 선발되어 시(체육회) 및 교육지원청이 인정하는 단체 또는 개인, 관내 학교 운동부 선수·공공 스포츠클럽선수의 훈련 및 경기에서의 대관료 감면요율이 기존 30% → 80% 변경되어 관내 체육인들에게 큰 혜택을 주었다.

변화된 체육활동에 대비하여 생활체육지도자 프로그램 영상을 제작하여 홈페이지와 각종 SNS에 게시하는 등 비대면 프로그램을 보급하는데 주력하였고, 태권도, 특공무술 비대면 온라인 대회를 개최를 통해 코로나19 시대에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였으며,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여 건강체육교실, 당구, 체조대회 등 온·오프라인 체육활동을 추진하였다.

또한 학교체육 활성화를 위해 G-스포츠클럽을 1종목 → 4종목 → 9종목으로 확대 운영하였으며, 우수선수의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역도 박혜정 (안산공고 1학년), 육상 비웨사 다니엘 가사마 (원곡고 2학년)등 대한민국이 주목하는 스포츠 유망주들을 발굴하여 안산시의 위상을 크게 드높였다.

민선1기 안산시체육회의 이와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에도 코로나19 시대 상황을 극복하고 안산시 체육의 여러 가지 현안들과 법인화 시대의 변화에 부응하고자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우선 2월 중순까지 52개 종목단체 및 25개 동체육회 회장선출과 종목단체 회원등급 심의를 통해 조직 개편에 들어가며, 와~스타디움 내 종목단체 통합사무실 마련 및 행정인력 제공을 통해 종목단체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며, 지방체육회의 오랜 숙원 사업인 법정법인화를 실현하여 올해 6월 출범으로 체육회의 자율성과 독립성을 보장받으며 안정적인 예산 확보 등을 통해 체육자치 실현의 기틀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하반기에는 마라톤대회, 자전거대축전, 시민의날 체육대회, 안산리그, 동대항배구대회, i-LEAGUE, 건강체육교실, 종목단체 대회개최 및 출전 등 지난해 코로나19로 취소되거나 축소되었던 행사 및 대회들도 진행 예정이다.

2021년에도 코로나19가 지속되며 그 어느 때보다 힘든 시기가 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백신의 개발과 방역 체계의 강화를 통한 철저한 예방으로 코로나19를 극복하고 예전과 같이 정상적인 체육활동을 통해 안산시민들이 다시금 행복하게 웃을 수 있는 날을 기대하며 안산시체육회도 안산시 체육이 기지개를 펼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해 나가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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