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기념물 제201-2호 큰고니가 안산소방서 대부119안전센터 출동대의 도움으로 구조됐다. 사진=안산소방서 제공

 

안산소방서는 천연기념물 제201-2호 큰고니가 대부119안전센터 출동대의 도움으로 구조됐다고 25일 밝혔다.

안산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20일 01시 50분경 큰새가 대부북동 14-5번지 현대오일뱅크 앞 도로에 있어서 사고위험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즉시 출동한 대부119안전센터는 현장에 도착하여 상황을 확인한바 도로가에 천연기념물 큰고니가 움직이지 못하고 있는 것을 발견하고 그물망을 이용하여 포획 후 02시 16분경 구조가 완료됐다.

구조 당시 천연기념물 큰고니는 외관상 다친 부위는 없이 비교적 건강한 상태로 확인 되었으나, 먹이활동을 못한 탓으로 탈진한 상태였기에 대원들은 어렵지 않게 큰고니를 포획할 수 있었다.

대부119안전센터 출동대는 포획에 성공한 큰고니를 금일 중 조류 야생동물구조센터에 인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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