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부터 신청, 상반기엔 첫 수소충전소 ‘수소e로움’가동

안산시, 수소차 99대 지원…1대당 3천250만원 지원

 

안산시(시장 윤화섭)는 차량 가격에 3천250만원을 지원하는 ‘수소연료전지차 보급 사업’을 99대 지원 목표로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신청대상은 신청일 기준 1개월 전부터 계속 안산시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개인, 개인사업자 또는 법인 등이며, 전체 지원 대상 가운데 10대는 취약계층, 다자녀가구, 생애최초 차량 구매자 등에 우선 배정한다.

대상 차량은 현대 ‘넥쏘’ 수소차로 5분 내외의 충전시간으로 최대 609㎞를 주행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경기도에서 산업단지 입주기업 또는 재직자인 경우와 배출가스 5등급 경유차를 폐차(등록말소)한 경우 지원하는 200만 원도 지원받을 수 있으며, 최대 3천450만원의 보조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오는 25일 오전 9시부터 신청을 받으며, 신청자가 제조·판매 대리점과 계약 후 신청서를 작성하면, 대리점에서 저공해차 구매보조금 지원시스템(ev.or.kr)으로 시에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안산시 환경정책과(031-481-2894)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수소차 46대를 보급했고, 올해 2배 이상으로 늘려 추진하게 됐다”며 “올 3월 안산시 첫 수소 충전소 ‘수소e로움’(초지동 672-2번지)이 가동하는 만큼, 이용 편리도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안산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