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먹거리 위해 부정축산물 유통방지 및 허위표시 축산물 근절

안산시(시장 윤화섭)는 안전한 축산물을 공급하기 위해 관내 축산물판매업체 563개소를 대상으로 설 성수기 대비 위생·원산지(이력제 포함) 점검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중·대형마트 및 위생적으로 취약한 업체를 중심으로 설날 성수기소비 증가가 예상되는 선물용 및 제수용 축산물에 대해 집중적으로 진행된다.

원산지 및 이력번호 표시 여부를 집중 점검하고 축산물 수거·검사를 병행해 위생적인 취급 여부도 확인할 계획이다.

단원구는 지난 18일부터 점검에 나섰으며, 상록구는 이달 25일부터 실시한다. 양 구청 모두 다음달 5일까지 점검을 벌인다.

지난해 시는 177개 업체를 지도∙점검해 20개소에서 관련법 위반을 적발하고 12건의 행정처분 및 23건의 과태료를 부과한바 있다.

시 관계자는 “점검 시 확인된 경미한 위반사항은 현장 지도를 하겠지만 소비자의 건강 등을 위협하는 불량 축산물 유통 등의 중대한 위반사항은 관계 법령에 따라 고발 및 행정(과태료)처분해 안전한 축산물이 관내에 유통될 수 있도록 집중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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