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소방서는 김승남 안산소방서장이 지난 7일 안산시민시장을 방문해 화재예방을 위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난 6일 21시부로 경기도 지역에 한파특보가 발효됨에 따라 겨울철 화재에 취약하고 불특정다수인이 많이 이용하는 시민시장을 찾아 현장점검을 통해 대형화재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내용으로는 △화재취약장소 확인 및 위험요소 사전제거 △소방시설 유지관리 및 작동상태 확인 △전기‧가스 등 안전사용 여부 확인 △소방차 진입로 확보여부 △자율안전관리체계 점검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김승남 서장은 “전통시장은 화재에 취약한 구조적 특성과 좁은 소방통로로 신속한 소방차량 진입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어 화재 시 대형화재로 이어질 우려가 있다”며 “관계인은 소방시설 점검과 소방통로 확보 등 화재 예방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