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문화재단, 고대 안산병원 후원금 5백만원 기탁받아

 

(재)안산문화재단(대표 김미화)이 고려대학교 안산병원(원장 김운영)으로부터 후원금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측은 지난 15일 안산문화재단을 방문해 지역의 소외계층 청소년들을 위한 문화활동 지원에 써달라며 성금 5백만 원을 기탁했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코로나19로 인해 더욱 위축된 청소년들의 문화예술 활동과 관람 지원 등 문화향유권 확대를 위해 쓰여질 예정이다.

안산문화재단 대표실에서 진행된 전달식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양 기관의 대표와 임원 일부가 참석하는 약식행사로 진행되었다.

김운영 병원장은 “이번 후원으로 안산문화재단의 활동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기원한다”고 말하고 “코로나19 확산이 멈추고 다양한 문화활동이 가능해질 시기가 오면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할 것을 약속한다”고 추가지원 의지를 밝혔다.

김미화 대표는 “코로나19 최전선에서 안산시민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계신 고려대 안산병원에서 뜻깊은 후원금을 지원해주셔서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또 “전달받은 후원금은 향후 문화소외계층 공연관람을 지원하고, 문화예술 인재육성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데 사용하여 힘든 상황 속에서도 문화생활을 통한 즐거움과 행복을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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