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입은 문화예술교육 ‘디지털 스마트 공연 제작 프로젝트’ 성료

가상현실에서 펼쳐진 안산 청소년들의 연극 무대

 

(재)안산문화재단(대표 김미화)이 지난 10월부터 11월까지 안산시 아동 · 청소년을 대상으로 운영한 문화예술 직업체험 교육프로그램 <디지털 스마트 공연 제작 프로젝트> 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예술과 디지털 기술을 융합한 예술교육 과정으로 융복합 문화예술을 이해하고 미래 문화예술 직업군을 체험해볼 수 있는 사업이다.

교육 과정은 매주 토요일마다 시나리오 작성, 3D 캐릭터 채색, 모션캡쳐를 활용한 공연 연습, 디지털 공연 연출 등 참여자들이 주도적으로 디지털 무대를 채우며 미래 직업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교육 종료 후에는 참여자들이 제작한 디지털 공연을 발표하는 시연회도 마련했다. 시연회에는 총 5개 팀의 아동 · 청소년들이 무대에 올라 직접 각색, 연기, 연출한 ‘아기돼지 삼형제’ 를 바탕으로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였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관람은 가족과 참여자 친구들 정도로 제한되었다.

안산문화재단 관계자는 “지역 아동 · 청소년들이 디지털 공연 제작 프로젝트를 경험함으로써 기술과 문화예술의 융합을 이해하고 미래 문화예술 직업군 진로를 탐색하는 기회가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교육프로그램에는 가상현실 콘텐츠 개발사인 ‘매니아마인드’, ‘스튜디오 오딘’ 등 전문사가 참여해 초정밀 기술을 이용한 디지털 공연 제작 문화예술교육 콘텐츠를 개발했다.

디지털 스마트 공연 제작 프로젝트는 안산문화재단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하는 신규 공모사업「2020 기술 입은 문화예술교육」에 선정되어 추진한 사업이다.

문의 031-481-05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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