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임시회 제1차 본회의서 의사일정 관련 안건 등 의결... 오는 30일까지 5일간 안건 37건 심의

안산시의회가 26일 의회 본회의장에서 제26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개최했다. 사진은 이날 본회의 중 한 장면.

 

안산시의회(의장 박은경)가 26일 열린 제26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5일 간의 회기에 들어갔다.

시의회는 이날 본회의에서 ‘제266회 임시회 회기결정의 건’과 ‘제266회 임시회 회의록 서명의원 선임의 건’ 등 2건을 의결하면서 이번 회기 의사일정을 확정했다.

처리 안건에 따르면 이번 임시회는 오는 30일까지 5일간 개최되며, 의회는 이 기간 중 ‘안산시의회 업무추진비 집행기준 및 공개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의원발의 조례안 12건과 지난 회기 보류 안건을 포함해 총 37건을 심의한다.

임시회 회의록 서명의원으로는 이기환 김정택 의원이 선임됐다.

안건 의결에 앞서서는 현옥순 의원이 최근 알려진 시 고위공직자의 성비위 문제에 대한 엄정한 대처와 피해자 보호, 재발 방지를 촉구하는 내용으로 5분 자유발언을 실시하기도 했다.

이날 본회의를 주재한 박은경 의장은 개회사에서 코로나19와 관련해 “나의 행동이 다른 사람에게 영향을 미치고 그 결과가 되돌아온다는 사실을 유념해야 한다”며 “일상 생활 속에서도 기본방역수칙이 지켜질 수 있도록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임시회 1차 본회의는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 수칙을 적용, 참석인원을 제한한 가운데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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