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단원구 선부1동 행정복지센터는 관내 9개 경로당 회장과 함께 간담회를 개최해 의견을 나누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전날 가진 간담회는 코로나로 인해 오랜만에 지역사회 어르신들의 건의사항과 애로사항에 대해 소통하는 시간이 됐으며, 특히 경로당의 바람직한 발전방향과 안정된 여가생활 방안 등을 논의했다.

석순분 효자경로당 회장은 “코로나 사회적 거리두기로 분위기도 침울하고 노인의 설자리도 더 작아지고 있다고 느꼈는데, 노인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주시고 의견을 낼 수 있는 자리를 만들어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태석 선부1동장은 “이 자리를 통해 지역사회 어르신들께 조금이나마 소통의 기회를 드리게 된 것 같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귀한 의견도 듣고, 지역의 어르신들의 안정된 노후 생활을 위해 경로당 운영발전에 더욱 더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