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의원 다주택자 33.3%···상위 5명 부동산 평균 14.8억 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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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의원 다주택자 33.3%···상위 5명 부동산 평균 14.8억 보유
  • 김범수 기자
  • 승인 2020.09.29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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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당, 안산시의원 주택 보유현황 발표·실거주외 주택 매각촉구 기자회견

진보당 안산시위원회는 28일 오후 4시에 안산시의회 앞에서 안산시의회 의원들부터 실거주 외 주택 매각에 적극 나설 것을 촉구하고, 다주택자 및 부동산 부자들은 이해관계 상임위에서 배제할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

진보당은 “정부가 고강도 부동산 개혁 정책에도 불구하고 부동산 시장을 안정화시키지 못하고 있다. 연일 고공 행진하는 부동산 가격은 심각한 사회 문제로 대두돼, 양극화와 불평등의 근본적인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그런데 정책입안자들인 청와대 참모들을 비롯한 고위공직자들 다수가 다주택자로 밝혀지면서 국민들의 공분을 샀다”며 “이에 정부는 고위공직자들 중 다주택자를 정리하도록 조치했고,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더 나아가 ‘4급 이상 도 소속 공무원과 산하 공공기관의 본부장급 이상 상근 임직원에게 올해 연말까지 거주용 1주택을 제외한 나머지 주택을 모두 처분하라’고 강력히 권고했다”고 밝혔다.

진보당은 공직자 재산공개 자료(경기도보 6431호)로 안산 시의원 주택 보유현황을 분석한 결과 상당수가 다주택자임을 확인했으며, 안산시의회 의원 총 21명 중 2주택 이상의 다주택자는 7명이라고 밝혔다.

가장 많은 주택을 소유한 박은경 의장(더불어민주당)은 총 6채로, 지역구에 1채 그리고 강원도 평창군에 1채, 인천 남동구에 4채를 소유했다.

그 외에 더불어 민주당에 김동수, 송바우나, 한명훈 국민의힘에 윤태천, 이기환, 무소속 정종길 의원이 2주택을 소유했다.

안산시의원 부동산(주택, 비주택, 토지포함) 보유 상위 5명의 평균 부동산 가액은 14.8억이다. 한편 다주택자 중 송바우나 의원은 안산시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소속으로 부동산 관련 상임위에서 활동 중이다.

진보당은 “부동산 불평등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고위 공직자들부터 부동산 투기 단절이 선행돼야 한다. 고위공직자들이 부동산으로 불로소득을 얻는다면 서민과 무주택자들을 위한 부동산시장 안정화 정책을 펼칠 수 있겠는가? 자신의 부동산자산가격을 높이려 할 뿐만 아니라, 개발정보를 활용해서 부동산 불법투기에 나설 가능성도 크다”고 밝혔다.

박범수 진보당 안산시위원회 부위원장은 “청와대부터 경기도지사까지 부동산 개혁을 위해 나서고 있는 지금, 부동산 불평등 해소를 위한 안산시 의정을 강력히 펼쳐 나갈 것을 촉구한다”며 “이후 진보당 안산시위원회는 안산시 고위공직자들의 다주택 여부를 모니터링하고 당면해 코로나 위기 극복을 위한 자영업자 긴급 민생대책 상가 임대료 낮추기 운동에 건물주 공직자부터 나설 것을 촉구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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