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경욱 안산소방서장은 28일 시민시장(단원구 초지동 604번지)을 방문해 화재예방을 위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방문은 민족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불특정다수인이 많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되는 시민시장을 찾아 현장점검을 통해 관계인의 안전의식 향상 및 초기 대응능력 강화로 대형화재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중점 확인사항으로는 △최근 전통시장 화재사례 소개 △화재취약장소 확인 및 위험요소 사전제거 △소방시설 유지관리 및 작동상태 확인 △전기·가스 등 안전사용 여부 확인 △소방차 진입로 확보여부 △호스 릴 소화전 사용법 교육 △애로 및 건의사항 청취 순으로 진행됐다.

안경욱 서장은 “전통시장은 화재에 취약한 구조적 특성과 좁은 소방통로로 신속한 소방차량 진입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어 화재 시 대형 재난으로 이어질 우려가 있다”며 “관계인은 소방시설 점검과 소방통로 확보 등 화재 예방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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