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얘들아, 올 추석엔 내려오지 말거라~”

선부2동, 추석 고향방문 자제 ‘언택트 캠페인’펼쳐

안산시 선부2동 행정복지센터는 주민자치위원장 등 유관단체장 7명과 함께 코로나 재확산 방지를 위해 올 추석엔 고향방문을 자제해 달라는 ‘언택트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정부는 추석 명절을 지내기 위해 고향을 찾을 경우 현재 고비를 넘고 있는 코로나 사태의 재확산이 우려됨에 따라 고향방문을 자제해줄 것을 당부하고 있는데, 이에 선부2동 행정복지센터도 주민자치위원장 등 유관단체장 7명 및 직원들과 함께 “얘들아, 올 추석엔 내려오지 말거라~”라는 추석인사 피켓과 현수막을 만들어 주민 이동이 빈번한 거리에서 홍보 캠페인을 벌이고, 주민들이 동참할 수 있도록 했다.

안병도 주민자치위원장은 “고향을 방문하지 않고도 고향의 정을 느낄 수 있도록 벌초대행, 온라인 추모 등 다양한 서비스가 있는 거로 안다”며 “마스크착용 생활화 등 생활방역 수칙 준수가 더욱 중요한 시점인 만큼 이번 캠페인을 통해 주민들이 적극 동참해 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영분 선부2동장은 “코로나로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기 위한 캠페인에 동참해 주신 단체장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코로나 극복을 위해 방역활동을 강화하고 방역수칙 준수를 적극 홍보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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