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생활폐기물 수집 운반 대행업체, 저소득층 주민 위해 본오쌀 10㎏ 350포 기탁

안산시(시장 윤화섭)는 시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업체로부터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저소득층 주민에게 전달해달라며 1천만 원 상당의 본오쌀 10㎏짜리 350포를 기탁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안산시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업체는 권역별로 14개 업체가 관내 일반주택과 공동주택 등에서 배출되는 생활폐기물을 수집·운반하고 스마트허브 내 가로 청소를 대행하고 있다.

지난 25일 이진찬 부시장과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업체 대표들은 시청에서 본오쌀 기탁식을 진행하며 코로나19로 인한 위기상황 극복을 위한 나눔 실천과 시의 대응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업체 유성춘 ㈜경안 회장은 “장기화되는 코로나19 사태로 많은 분들이 힘들지만, 특히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에게 작으나마 도움이 돼 드리고자 기부를 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진찬 부시장은 “어려운 경제상황에도 선뜻 나눔을 실천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공직자 모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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