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춘화 신임 관장

안산시청소년재단 상록청소년수련관은 코로나 감염 확산으로 장기간 휴관 중에 있으나 해당 기간을 활용해 노후 시설 일부를 리모델링 공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공사로 체육관 외벽 징크판넬 교체공사, 실내외 간판 및 표찰교체, 지하1층 화장실 및 청소년전용공간 조성 등 환경개선을 통해 안산지역 청소년 및 시민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활동 공간을 제공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야간 경관조명 공사 추진계획을 수립해, 멋진 밤 풍경 제공뿐만 아니라 수련관 주변 우범지역의 범죄예방 효과도 향상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관내에 설치된 3,600여대의 방범CCTV를 연중무휴 가동해 그동안 각종 사건·사고 해결의 큰 역할을 해온 안산시 도시정보센터와 협약해 수련관 실외에 위치한 개방형 화장실 등 방범용 CCTV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최근 취임한 신임 이춘화 관장은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청소년과 지역주민들이 보다 깨끗하고 편안하게 상록청소년수련관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수련관 넓은 대지(23,996㎡)를 활용해 코로나로 지친 시민들에게 부족했던 휴식공간과 맞춤형 문화 여가활동 공간으로 탈바꿈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춘화 관장은 20여년 가까이 청소년 상담지원 분야에 탁월한 전문가로 활동하면서 지역사회 청소년들의 다양한 고민과 고충을 들어주는 등의 노력을 인정받아 국무총리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 신임 관장은 “즐거움과 쉼이 있는 문화의 통로로써 함께하는 청소년수련관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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