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들에게 마음의 안식처로 자리매김

"초지동 마을정원에서 힐링하세요~”

안산시 단원구 초지동 행정복지센터는 2019년에 초지동 둔배미 마을을 중심으로 조성된 마을정원을 코로나의 위기상황에서도 꾸준히 관리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마을정원사들은 수시로 정원 풀 뽑기, 비료 주기 등을 하며 마을정원을 관리하고 있으며, 10월에는 새로운 초화류 보식을 위해 현장을 답사하고 전문가의 컨설팅도 받을 계획이다.

아쉽게도 올해는 코로나로 인해 정원사들의 마을정원 교육은 이루어지지 못했지만, 작년에 힘들게 조성한 마을정원 사업이 헛되지 않도록 마을정원이 지역 주민들에게 힐링 장소가 될 수 있도록 정원사들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박경신 초지동 마을정원 공동체 대표는 “지역 주민들이 마을정원에 와서 코로나로 지친 마음을 달래며 쉬는 모습을 보면 너무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지금처럼 관심을 갖고 정원을 관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경숙 초지동장은 “마을정원사들의 노력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편안하고 따뜻한 분위기의 마을정원을 조성하는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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